사전 정의없이도 각 상자 최적 배치 계산···안정적·공간 효율적 팔레트 생성

▲플렉스링크는 AI 기반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있어 더욱 빠른 최적화와 향상된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플렉스링크)

스웨덴 플렉스링크 시스템즈(FlexLink Systems)가 이달 말 미국에서 개막되는 팩 엑스포(Pack Expo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혼합 팔레타이저를 선보인다고 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팩 엑스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코에시아(Coesia S.p.A.) 자회사인 플렉스링크는 이 자재 처리 시스템이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단일 팔레트에 자동 적재해 유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플렉스링크는 이 시스템을 전자상거래, 물류, 소비재 등의 산업에 맞춰 설계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에 본사를 둔 플렉스링크 아메리카의 마르코 안드리아노 최고경영자(CEO)는 “혼합 팔레타이저는 기업들이 기존 프로세스를 변경하지 않고도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장비의 AI는 팔레트 안정성, 공간 활용 및 생산성을 최적화해 기업이 주문품 처리 속도를 높이고, 작업자를 보호하며, 투자수익률(ROI)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플렉스링크에 따르면 혼합 팔레타이저는 사전에 순서를 정의하지 않고도 물품의 ‘자유 흐름(free-flow)’에 따른 팔레타이징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각 상자의 최적 배치를 계산해 안정적이고 공간 효율적인 팔레트를 생성한다.

이 회사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프로세스 변경의 필요성을 없애고 고객이 기존 인프라에 기술을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둔 플렉스링크는 1980년 컨베이어 제조업체로 시작했다. 이 회사의 산업용 팔레타이저 RI20은 이 회사 최초의 슬롯사이트 굿모닝 제품이다. 팔레타이징 시스템 외에도 플렉스링크는 카톤 싣기, 상자 픽킹, 포장 자동화 등의 슬롯사이트 굿모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활용으로 혼합 팔레타이저 유연성 향상

혼합 팔레타이저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다. 플렉스링크는 이 시스템이 반복적 수동 팔레타이징 작업 필요성을 없애 작업장 안전을 개선하고 직원들이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플렉스링크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완벽한 슬롯사이트 굿모닝 궤적 제어를 결합해 빠르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팔레트 구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플렉스링크는 혼합 팔레타이저가 다양한 제품 유형, 크기 및 설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플렉스링크는 이 시스템 확장성을 통해 기업이 수요 변화에 신속히 대응토록 지원할 수 있어 높은 성과와 운영 민첩성이 모두 요구되는 운영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플렉스링크는 혼합형 팔레타이저의 주요 이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간편한 통합=이 시스템은 레이아웃이나 인프라 변경 없이 기존 프로세스 내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자유 흐름에 대응하는 운영=사전에 순서를 정의하지 않고도 즉석에서 물품이 도착하는 대로 수용해 팔레트를 최적화한다.

▲작업장 안전=완전 자동화돼 반복적인 수동 작업과 관련 부상 위험을 줄였다.

▲최적화된 효율성=AI 기반 의사 결정을 통해 처리량, 안정성 및 공간 활용을 향상시킬 수 있다.

▲비용 절감=팔레타이저는 간소화된 팔레타이징 작업을 통해 투자 수익률(ROI)을 극대화할 수 있다.

▲확장 가능한 성능=다양한 제품 유형을 처리하고 수요 변동에 적응할 수 있다.

 이재구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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