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공항-메이투안 협력…중국 최초 사례
중국의 공항에서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의 식음료 배달 서비스가 시작됐다.
15일 중국 IT 전문 매체 IT즈자가 인용한 선전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따르면 중국 최초로 선전 바오안(宝安)국제공항에서 음식 배달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 서비스가 시작됐다.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이 음식을 들고 탑승구까지 배달할 수 있다.
서비스는 선전 공항이 중국 음식 배달 서비스 기업 메이투안(MEITUAN, 美团)과 손잡고 시작했다. 중국 공항 중 최초다.
여행객들이 메이투안의 모바일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샤오황펑(小黄蜂) 지능형 배달 로봇이 선전 공항의 위성 터미널 모든 탑승구로 음식을 배달해준다. 스타벅스, KFC를 비롯해 유명 까페 등 다양한 매장이 이 서비스에 참여했다. 특히 매장 위치가 공항의 한쪽 편에 치우친 경우 유용하다는 평가다.
승객이 직접 이동하지 않고도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매체에 따르면 메이투안이 배달 서비스에 공항을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규모 교통 허브에 지능형 음식 배달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이 적용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능형 음식 배달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이 능숙하게 길을 오가면서 엘리베이터와 게이트를 오갈 수 있다.
이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은 메이투안이 최근 직접 개발한 실내외 통합 임바디드 지능형 배달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이다. 멀티모달 감지 기능을 갖췄으며 현장을 이해하고 위치를 인식하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자연스럽게 통행할 수 있다. 이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은 이미 선전 및 상하이의 여러 구역에서 시범 서비스되고 있으며 누적 배달 건수가 1만 건을 넘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이 선전 바오안국제공항에서 배달하는 가장 먼 거리는 약 1km에 달하며 주문자가 평균 10분가량의 왕복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메이투안은 다년 간의 지능형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에 기반해 명승지 및 종합 쇼핑몰, 대중 교통 허브, 의료 기관 등에서 배달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