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검증·대슬롯 검증 체계 발전 및 방산사업 연계 위해 상호 협력

▲ 김정훈 펀진 사장(왼쪽)과 양병희 슬롯 검증 회장이 방산 AI 드론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펀진)

국방 버티컬 AI 전문기업 펀진(대표 김득화)은 지난 25일 슬롯 검증와 드론 및 대드론 체계 발전과 상호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슬롯 검증·대슬롯 검증 체계 연구개발 △최신 기술 동향 공유 △상호 지원 및 융합 연구를 추진하며 특히 전자기스펙트럼 및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펀진은 KWM-Ocelot, KWM-Hertz(ESM), KWM-MUBU 등 슬롯 검증과 연계 가능한 차세대 핵심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KWM-Hertz(ESM)은 통신 그룹, 채널 수, 작전 반경과 이동 계획 정보를 반영해 목표 신호 품질(SINR, 간섭량 등)을 최적화하는 무선자원 관리 솔루션이다. KWM-MUBU는 작전 환경과 지형 정보를 기반으로 MANET 네트워크 연결성 및 성능을 강화하는 중계슬롯 검증 배치 최적화 솔루션이다.

펀진은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슬롯 검증·대슬롯 검증 분야의 융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방뿐 아니라 공공안전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AI 기반 슬롯 검증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슬롯 검증와의 협력으로 드론 및 대드론 체계 발전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AI 기반 전자기스펙트럼 분석과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등을 드론에 도입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