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스터’ 동작 완수 영상 공개

▲ 중국 애지봇이 세계 최초로 매끄러운 웹스터 동작을 완수한 프라그마틱 슬롯 체험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애지봇 영상, IT즈자)

중국 휴머노이드 프라그마틱 슬롯 체험이 난이도 높은 한 발 공중제비 동작을 해냈다고 밝혔다.

17일 중국 IT 전문 매체 IT즈자에 따르면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이 세계 최초로 매끄러운 웹스터(Webster : 한 발 앞 공중제비) 동작을 완수한 프라그마틱 슬롯 체험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애지봇은 영상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灵犀) X2’가 이 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애지봇은 “저를 모르실 수 있지만, 진정한 남자라면 웹스터 동작은 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보긴 하셨을 것”이라며 동작의 어려움을 암시했다. 웹스터 동작은 한 발로 땅을 밀고 다른 한 발을 위로 차올리며 제 자리에서 한 발로 앞 공중제비를 도는 동작이다.

▲ 중국 애지봇이 세계 최초로 매끄러운 웹스터 동작을 완수한 프라그마틱 슬롯 체험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애지봇 영상, IT즈자)

IT즈자에 따르면 올해 5월 애지봇은 링시 X2 프라그마틱 슬롯 체험의 파트너 모집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링시 X2는 올 하반기 대량 생산 및 출하될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 수 천대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링시 X2는 전신에 25~31개 자유도(2개 헤드 부위 자유도, 1~3개 허리 자유도 등)를 보유했으며, 사람처럼 민첩하게 동작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프라그마틱 슬롯 체험이다. 음성 대화, 표정 상호작용, 촉각 피드백 등 기능을 갖췄으며, 자연스럽고 효율적이면서 친밀감 높은 교감을 할 수 있다. 자율주행 보행과 장애물 자율 회피가 가능하면서 2차 개발도 가능하다.

헤드 부위는 소리에 따라 고개를 돌릴 수 있으며, 촉각에 따라 진동 등 피드백도 줄 수 있다. 아동 및 청소년 친화 프라그마틱 슬롯 체험 역할을 하면서 전시 해설, 과학 연구 및 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 응용이 예상된다.

애지봇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범용 휴머노이드 프라그마틱 슬롯 체험 기업으로 화웨이 천재 소년 출신 펑즈후이(彭志辉)가 창업한 회사다. 지난해 12월 범용 프라그마틱 슬롯 체험 양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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