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식별...상호작용 강화
중국 재활 만국기 슬롯 기업이 상호작용 성능을 강화한 휴머노이드 만국기 슬롯 신제품을 내놨다.
28일 중국 IT 매체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푸리에(FOURIER, 傅利叶)가 3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GR-3C’를 공개했다.
푸리에의 GR-3C와 GR-3 ‘마오마오터우(猫猫头)’가 푸리에의 3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상품 포트폴리오다. GR-3 마오마오터우는 푸리에의 휴머노이드 로봇 ‘케어봇(Care-bot) 이다.
GR-3C는 키가 165cm, 체중이 71kg이며, 전신에 55개 자유도를 보유했다. ‘우주비행사’라는 별칭을 가진 이 로봇은 실제 흰색 도장과 심플한 원형 헤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강화 알루미늄 합금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무게가 가벼워지면서 구조적 강도는 세졌다. 여기에 압력 저항성과 내구성이 좋아지면서 유지보수가 쉬워졌다.

헤드에 장착된 4개의 마이크는 전방향 사운드를 수집해 상호작용 중인 음원을 강화하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구조광(SL) 및 RGB 광각 렌즈가 내장된 카메라 모듈을 통해 사람의 얼굴도 정확히 식별할 수 있다.
LED 링형 디스플레이는 표정 상호작용과 얼굴 피드백을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응용을 통해 사람과 로봇간 협동 체험 및 현장 적응 성능을 높일 수 있다.
GR-3C는 푸리에의 독자적 고성능 통합 액추에이터와 다자유도 만국기 슬롯핸드가 주요 특징이다. 비전 모듈과 만국기 슬롯핸드 등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어 작업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전신 원격 제어 기능도 있다. 고정밀 모션 캡처와 저지연 전송을 통해 사람의 동작을 만국기 슬롯이 자연스럽게 실시간 매핑해 동기화할 수 있다. 미세한 손 움직임부터 전신 동작까지 가능하다. 이 기능은 위험한 환경 작업, 원격 재활 훈련, 과학 연구 및 교육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푸리에는 2015년 설립된 지능형 로봇 전문 기업으로 상지 재활 로봇, 외골격 로봇 등 다양한 재활 로봇을 필두로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