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묘택 제어한게임 슬롯 머신시스템학회장 “한게임 슬롯 머신산업 발전 위한 연구-산업-현장-국제무대 연결고리 역할에 최선”
* 이 기사는 로봇신문 ROBOT PLUS Ver. 5 (2025. 9. 1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세계 무대서 통용되는 로봇 기술·표준 세워 나갈 것
임묘택 제어로봇시스템학회장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와 헌신으로 학회를 잘 이끌어왔고 임기 중반을 넘어섰다.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학회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 여러 활동을 전개했다. 해외 학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젊은 연구자와 학생 회원을 위한 지원에 힘써왔다. 학회의 미래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닦아왔다”고 밝혔다.
올해 임 회장이 학회를 이끌며 개최한 제40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 2025)는 4족보행 로봇 경진대회를 새롭게 도입해 이동 및 지형 대응 등 현장의 난제를 중심으로 세대 간 팀 구성을 촉진하고, 실전형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이뤄냈다. 그는 “국제제어자동화시스템콘퍼런스(ICCAS)와 ICROS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학회는 연구와 산업, 현장과 국제무대의 연결 고리를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학회 활동이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로봇강국 3위 도약을 목표로 설정했다. 그는 “미국, 중국에 이은 로봇 강대국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경쟁력 있는 연구진과 기업이 있고, 로봇 산업 도약에 중요한 기반이 된 기술적 자산,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배터리 등 로봇과 직결된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라며 “로봇 산업의 성장은 한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피지컬 AI 붐에 대해 “피지컬 AI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의 범주를 넘어서는 발전이다. 로봇이 모빌리티 영역과 다양한 지능형 기기까지 포괄하는 시대가 시작된 것”이라며 “AI 개발 회사들은 수익 창출을 위한 다음 단계로 피지컬 AI를 지목했고,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4족보행,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등 다른 로봇 개발에도 적절한 예산과 인재 배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교단을 지키고 있는 그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더 많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기 위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장차 현장에 투입될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육 현장에 GPU 보급이 절실하다. 오는 12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GPU 보급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교육계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어로봇시스템학회의 수장으로 현장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찾으며 세계 무대에서 통용되는 기술과 표준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제자를 키우는 교단을 지키면서 학회 활동을 병행하며 한국 로봇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산학연 각자 점점이 이룬 성과 이젠 하나의 선으로 이어야죠

글로벌 한게임 슬롯 머신 산업 패권을 놓고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이재명 정권이 인공지능(AI)과 한게임 슬롯 머신 산업을 키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세계 최고의 한게임 슬롯 머신강국을 향해 가는 가장 빠른 길, 속도전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로봇신문은 임묘택 제어로봇시스템학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로봇 인재 육성을 위해 학회와 정부가 협력할 지점은 무엇이며, 우리나라가 로봇 기술 선도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놓친 빈틈은 없는지 살펴본다.
◇임묘택 제어한게임 슬롯 머신시스템학회장은
임묘택 제어한게임 슬롯 머신시스템학회장은 1963년생으로 1985년 고려대 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전기공학과 석사, 1994년 미국 럿거스(Rutgers)대학 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 박사를 받았다. 1994년 삼성종합기술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6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5년 제어한게임 슬롯 머신시스템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제어한게임 슬롯 머신시스템학회 회장으로 임기 중반을 넘어섰다. 학회장을 맡은 소회의 말씀을 전한다면.
▲임기를 시작한 지 어느덧 절반을 넘는 시점에서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제어·로봇·시스템 분야는 빠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 시기에 학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었던 것은 회원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 덕분이다. 해외 학회와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플랫폼 구축, 젊은 연구자와 학생 회원을 위한 지원에 힘써왔다. 아쉬움도 있지만, 학회의 미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해 왔다.
- 우리나라 한게임 슬롯 머신산업의 미래를 이끌 주역인 젊은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학회 차원에서 노력한 것이 있다면.
▲학회 차원에서는 단순한 연구 발표를 넘어, 대회·현장형 과제·멘토링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 ICCAS(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trol, Automation and Systems;국제제어자동화시스템콘퍼런스) 특별세션으로 열리는 ‘고영 AI 대회’는 기업 현장에서 나온 도전적 문제를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해결하도록 유도한다. 또 ‘F1TENTH Korea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10분의 1의 스케일 차량을 기반으로 지각–판단–제어의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됐으며, 2024년 대회에는 37개 팀 160명이 참가해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에 실질적 성과를 냈다. 아울러,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 2025)에서는 새롭게 4족보행 로봇 경진대회를 도입해 이동·지형 대응 등 현장의 난제를 중심으로 세대 간 팀 구성을 촉진하고 실전형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멘토–멘티 라운드테이블, 산·학·연 합동 튜토리얼·워크숍, 현장 실습형 트랙을 운영해왔다. 예컨대 DeePC(데이터 기반 예측제어) 등 최신 기법 튜토리얼을 병행하고, 우수 신진 연구자 발표 세션을 통해 초기 연구가 산업 문제와 빠르게 접점을 만들도록 설계했다.
이처럼 교육–실습–대회의 결합형 운영은 곧바로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는 짧은 순환을 형성해, 젊은 연구자들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세대 간 지식 전이를 가속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정부는 미국, 중국에 이어 한게임 슬롯 머신강국 3위를 정책 목표로 삼았다. 한게임 슬롯 머신강국 3위가 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는가.
▲충분하다고 본다. 이미 제조·모빌리티·서비스 로봇 전반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진과 기업들이 활약하고 있다. ICT·반도체·배터리 등 로봇과 직결된 기반 기술에서도 한국은 글로벌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자산은 로봇 산업 도약의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다.
다만 개별적 성취를 국가 차원에서 하나의 플랫폼과 데이터, 표준으로 결집해 규모의 경제를 창출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졌다. 지금까지 연구진, 기업이 ‘점’ 단위의 성과를 올렸다면, 정부는 앞으로 이들을 전략적으로 연결해 ‘선’과 ‘면’으로 확장해야 한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시대에 범용 플랫폼과 대규모 데이터 확보가 경쟁의 핵심인데, 정부가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로 투자해야 한다. 정부의 선제적인 전략과 체계적인 로드맵이 로봇산업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다.
정부는 로봇강국 실현을 위해 탄탄한 전략적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기업과 연구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중립적·개방적 플랫폼 구축 △공공 조달과 테스트베드를 통한 초기 수요 창출, 이를 통한 기업이 실제 시장에서 로봇 제품을 실증하고 개선하는 환경 조성 △데이터·인터페이스·안전성 평가 기준을 국제적 수준의 개방형으로 정리한 글로벌 호환성 확보가 절실하다. 정부는 플랫폼·데이터·표준·실증 인프라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시장 형성의 속도를 높인다면, ‘로봇강국 3위’는 목표에서 도달 가능한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 한게임 슬롯 머신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학회가 맡을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
▲학회는 산업·연구·현장을 연결하는 실행력 있는 플랫폼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책임이 있다. 제어로봇시스템학회는 지난 2년 동안 ICCAS와 ICROS를 중심으로 △경진대회와 튜토리얼 △산업 전시회와 지역 분산 행사 개최 △산업, 연구자,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국제 협력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폭넓은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 학회는 연구와 산업, 현장과 국제무대의 연결 고리를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성장 속도와 깊이가 함께 강화되길 기대한다.
- 현재 한게임 슬롯 머신 산업이 가장 주목하는 트렌드는 무엇인가.
▲단연 AI와 로봇의 융합, 즉 피지컬 AI다. 로봇의 인지와 판단과정을 인공지능이 담당하면서 범위가 크게 확장되고 있다.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의 범주를 넘어 자동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영역, 다양한 지능형 기기까지 로봇으로 포괄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실제로 물류와 유통 분야에서 로봇 기반 자동화가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으며, 의료·돌봄 분야에서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솔루션이 활발히 연구·도입되고 있다. 또 자율주행 이동체는 이미 도시와 산업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이는 디지털 세계에서 발전한 AI가 물리적 세계 속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구현되는, 즉 ‘디지털 지능의 물리적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피지컬 AI가 깊숙이 스며들어, 로봇이 보편적인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 현재 전 세계가 휴머노이드 로봇에 집중하는 현상을 어떻게 해석하며,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과 한계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AI 개발 회사가 수익 창출을 위한 다음 단계로 피지컬 AI를 지목했다. 피지컬 AI를 구현한 것이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사람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로봇공학의 최종 목표다. 현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향해 가는 단계로 여러 로봇의 개발이 진행 중이다. ‘휴머노이드’라는 종착지에 도착하기 위한 디딤돌을 착실히 놓는 과정이 중요하다. 4족보행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등 튼튼한 디딤돌이 없다면 우리는 최종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 즉, 다양한 종류의 로봇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각 로봇마다 생태계가 조성돼 로봇산업의 체력을 키워야만, 최후의 도달 목표인 휴머노이드 로봇 강자가 될 수 있다.
공장에서 한게임 슬롯 머신이 일하는 시대는 곧 도래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가정 등 복잡한 변수가 존재하는 곳에서 일하는 한게임 슬롯 머신 개발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AI로 학습해 실질적 역할을 하는 휴머노이드 한게임 슬롯 머신 등장은 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한게임 슬롯 머신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수많은 한게임 슬롯 머신기술을 축적해야 비로소 진짜 한게임 슬롯 머신강국이 된다. 막대한 시간과 투자가 필요한 휴머노이드 한게임 슬롯 머신 하나만 몰입한다면, 그 사이 한게임 슬롯 머신산업의 주도권을 놓칠 수 있다. 한게임 슬롯 머신인재와 예산 모두 균형 잡힌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
현재 정부는 휴머노이드 전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데, 로봇산업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설치해 특정 기능을 하는 ‘범용 로봇’으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총체적인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주도해야 한다.
- 각 로봇마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는 것처럼 인재 육성 지원도 긴급한 사안이다. 로봇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속히 이뤄져야 하는 지원은 무엇인가.
▲단연 대학 내 그래픽처리장치(GPU) 보급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GPU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GPU가 부족한 상황이고 교육현장은 더욱 열악하다. 중국 딥시크는 AI 모델 개발을 위해 엄청난 양의 GPU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12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GPU 보급에 나선다. 교육계의 바람도 전달되길 희망한다.
- 강단에 서서 한게임 슬롯 머신을 가르치며 수많은 후배, 제자들을 인재로 키우고 있다.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은.
▲다 함께 연구과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결과물이 나올 때 보람을 느낀다. 그 중에서 ‘로보틱 크레인 기반 고층건물 구조체 시공 자동화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는다. 최첨단 로봇 기술과 고층 건축물 시공 기술을 융합해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을 짓는 프로젝트로 산·학·연이 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구축해 완성했다. 고려대학교 연구단은 시공 자동화 시스템 기획 및 통합을 맡았다. 프로젝트가 끝나도 로봇이 지은 튼튼한 건물을 많은 사람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학교의 예산을 받아 완공했고, 건물 이름을 ‘로봇융합관’으로 지었다. 건설회사는 위험성 높은 작업을 자동화할 로봇 개발에 뛰어들었다. 대학이 산·학·연 네트워크에서 로봇 건설기술을 혁신하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받아 보람을 느꼈다. 대학이 기업의 기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초지일관의 자세로 연구에 매진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로봇산업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학문적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
- 마지막으로 한게임 슬롯 머신플러스 독자에게 메시지를 전한다면.
▲한게임 슬롯 머신산업은 미래 사회의 구조와 가치를 새롭게 설계하는 핵심 동력이다. 우리는 디지털 AI를 넘어 물리 세계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구현하는 피지컬 AI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 한게임 슬롯 머신산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과 산업 기반을 이미 갖췄으며, 더 큰 도약을 이룰 충분한 잠재력도 지녔다. 이제 필요한 것은 속도와 연대다. 제어한게임 슬롯 머신시스템학회는 함께 현장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찾으며 세계 무대에서 통용되는 기술과 표준을 확립해 나가겠다. 학회는 도전과 혁신의 길에 선 한국 한게임 슬롯 머신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우리나라 한게임 슬롯 머신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
오현지 기자 robotstory@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