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 AI 무료 스핀 슬롯쇼’에서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 선보여
로보틱스 기업 엑스와이지(XYZ)는 ‘2025 서울 AI 로봇쇼’에서 자사의 차세대 지능 플랫폼 ‘브레인엑스(BrainX)’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브레인엑스는 언어와 행동을 연결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기술을 통해, 로봇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실제 상황에 맞는 물리적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최초 음성 주문 가능한 AI 무료 스핀 슬롯 카페, 바리스브루X
대표적인 사례로, XYZ는 브레인엑스를 적용해 국내 최초로 음성 주문이 가능한 AI 로봇 카페 ‘바리스브루X’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오픈AI의 리얼타임 API를 활용해 언어-행동 모델(VLA)을 적용, 사용자와의 대화를 기반으로 행동을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리스브루X는 단순한 주문 수행을 넘어 “오늘 날씨에 어울리는 음료를 추천해줘”, “얼음 반컵만 줄 수 있어?”, “100kcal 넘지 않는 음료 중에 가장 달달한거 주문해줘”와 같은 복합적 요구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다.
또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를 지원해 글로벌 환경에서도 매끄러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로봇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실제 물리적 움직임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커피 1잔 40초 제조, 24개 채널 동시 픽업, 앱 원격 주문, 직영 로스터리 원두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서울시청 로비와 현대자동차 그룹 등에서 성공적인 운영을 입증한 바리스브루는 전시장에서 한층 더 빛을 발했다. 이번 바리스브루X 보이스오더 탑재는 고객 경험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혁신 기술이자, 바리스브루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다. 이를 통해 무인 AI 무료 스핀 슬롯 카페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며 확장세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인X 강화학습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춤추는 휴머노이드 시연
이번 전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팝’ 춤을 추는 퍼포먼스였다. 이번 시연은 영상 속 인물의 동작을 분석해 ‘모션 리타겟팅(Motion Retargeting)’을 적용한 것으로, 로봇이 사람의 춤 동작을 재현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는 강화학습 기반 실제-모의-실제(Real2Sim2Real·R2S2R) 기술이 적용돼, 시뮬레이션에서 학습한 움직임을 실제 로봇 환경으로 전이하는 연구 성과를 입증했다. 이는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로봇 모션 학습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엑스와이지는 브레인엑스 기술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가능한 피지컬 AI 시나리오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업계는 이러한 기술이 서비스 무료 스핀 슬롯, 엔터테인먼트, 제조 등 다방면으로 확장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일 기자 robot@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