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2025 세계슬롯 머신 돈 따는 꿈대회'의 주인공은 휴머노이드 슬롯 머신 돈 따는 꿈 < 마켓·트렌드 < 슬롯 머신 돈 따는 꿈 < 기사본문

50여종에 달하는 휴머노이드 슬롯 머신 돈 따는 꿈 기술 선여

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2025 세계로봇대회(WRCㆍWorld Robot Conference)'의 열기가 뜨겁다. 행사장인 베이징 ‘이좡회전중심’ 내부는 온통 로봇 세상이다.

오전 일찍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에 몰리는 바람에 전시장 입구에는 하루종일 긴 줄이 만들어졌다. 뜨거운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로봇을 보기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베이징 시민들의 간절함이 그대로 전해졌다. 특히 많은 어린아이들이 부모 손을 잡고 이곳 저곳 둘러보면서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새로운 로봇 세상을 경험하고 즐기는 모습은 인상적이다. 중국 전역에 불고 있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에 대한 열기가 세대를 불문하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 인공지능 로봇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행사장 내부는 도저히 로봇을 차분하게 살펴보기 힘들 정도로 인파로 가득찼다. '2025 WRC'의 주인공은 뭐니뭐니해도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웬만한 부스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턱하니 자리잡고 있다. 이제 로봇 세상이 왔다고 호령하는 듯하다.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주최 측은 이번에 출품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50여종에 달한다고 밝혔는데, 실제 체감하기에는 50종을 훨씬 넘는 것처럼 보인다. 그만큼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번 2025 세계로봇대회의 상징처럼 떠올랐다. 숫자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압도적이다. 주최 측은 단순히 휴머노이드 로봇만 선보인 것이 아니라 로봇 핸드, 핵심 부품 등 로봇 생태계 전반이 잘 갖춰지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2025 WRC 행사장에서 만난 중국 로봇 전문매체 ‘중국로봇망’의 자오용 대표는 “이번 베이징 세계로봇대회에는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다”며 “기술에선 작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으나 소프트웨어 측면에선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휴머노이드 로봇이 본격적인 상용화로 다가서기위해선 해결 과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아직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로 무엇인가를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는 증명해야할 것이 많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이번 2025 WRC에 선보인 주요 기업과 로봇 기술을 사진으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