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강연) 한국온라인 슬롯사이트융합연구원 김무림 본부장 

▲한국온라인 슬롯사이트융합연구원 인간중심온라인 슬롯사이트연구본부 김무림 본부장이  ‘재난 안전 온라인 슬롯사이트 기술 소개 및 개발 방향’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인간중심로봇연구본부 김무림 본부장이  ‘재난 안전 로봇 기술 소개 및 개발 방향’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인간중심로봇연구본부 김무림 본부장이 26일 열린 ‘ICROS 2025’ 초청강연에서 ‘재난 안전 로봇 기술 소개 및 개발 방향’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김 본부장은 “재난 안전 로봇이 다뤄야 하는 분야는 매우 넓지만 R&D 예산이 굉장히 적은 편이다. 게다가 영세한 회사가 많아 재난안전로봇산업은 어려운 산업이다”며 “재난안전로봇은 특수/극한/긴급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므로, 로봇 종류가 많고 수량이 적은 특징이 있어 로봇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처음 연구한 재난 로봇은 2002년 KAIST가 개발한 실내 화재 진압용 소방 로봇이다. 2004년 소방방재청 출범 후 재난안전로봇 연구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2016년부터 다시 6년 동안 실내 정찰 로봇, 드론, 장갑형 로봇 등을 개발하는 국민안전프로젝트가 수행되었다.

지난 2005년 개소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로 인명탐지로봇, 화재진압로봇, 유해기체 노출 원점을 파악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된 로봇 등을 개발했다. 한편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우리나라가 지진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협소공간 인명탐지 로봇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그는 "현재 4족보행로봇에 기반한 소방용 인명탐지솔루션과, 화재진압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하드웨어 개발은 어느 정도 완성됐으며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면서 기존의 하드웨어를 계속 개선하는 단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고립돼 안타깝게 운명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만약 소방관을 지원하여 인명탐지와 화재진압을 도와주는 로봇이 있었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소방관 등 사람을 구하는 사람까지 다 위험상황에서 벗어나는 것까지 생각해야 한다”며 “재난 현장에서 로봇을 쓸 수 있도록 현장까지 전달하고 로봇이 보내주는 현장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방로봇운용차량도 개발 중이다. 완성되면 재난안전 로봇이 필요한 현장에서 잘 운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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