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물품 상자 감지·다중 신경망 기능 추가···“시각유도슬롯 소셜 카지노 지능 재정의할 것”

▲슬로바키아 포토네오가 오토매티카 2025에서 빈 픽킹 스튜디오 SW 업데이트 버전과 새로운 블루 3D 레이저 스캐너를 선보였다. (사진=포토네오)
▲슬로바키아 포토네오가 오토매티카 2025에서 빈 픽킹 스튜디오 SW 업데이트 버전과 새로운 블루 3D 레이저 스캐너를 선보였다. (사진=포토네오)

슬로바키아의 3D 비전 및 로봇 지능 제공업체인 포토네오(Photoneo)가 독일 오토매티카 2025에서 두 종의 차세대 제품을 선보였다고 로보틱스247이 보도했다.

포토네오가 선보인 제품은 업데이트된 인공지능(AI) 빈픽킹 소프트웨어(SW) 버전과 새로운 블루 3D 레이저 스캐너다.

오토매티카 2025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뮌헨 메세 무역박람회장에서 개최됐다. 슬로바키아 포토네오는 지난해 12월 미국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가 됐다.

◆포토네오 SW 및 HW 업데이트

빈 픽킹 스튜디오 1.10과 케이터 스튜디오 1.3을 특징으로 하는 이 AI 기반 SW 업데이트 버전에는 ‘물품 상자(토트) 전용 감지 및 다중 신경망’ 기능이 추가됐으며, 포토네오는 이를 통해 시각유도로봇(VGR) 지능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네오는 최근 모션캠-3D 컬러(블루) 출시에 이어 블루 레이저 제품군에 완전히 새로운 3D 센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토네오는 이 새로운 센서가 산업 자동화의 정밀도와 신뢰성의 한계를 뛰어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포토네오는 이 센서 기술이 가장 까다로운 스캐닝 시나리오, 즉 밀리미터(mm) 미만 크기의 물체를 감지하고 더 먼 거리에서 스캔하며 더욱 까다로운 소재, 장면 및 조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스보라드 스톨츠 포토네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토매티카 2025에 로봇 지능의 획기적인 발전을 선보이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 토트 위치 파악을 위한 전용 AI 도입과 빈 픽킹 스튜디오에서 여러 AI 모델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은 획기적 도약을 의미한다. 고객들은 엄청나게 향상된 성능, 더욱 간편한 통합, 그리고 더욱 다양한 복잡한 적용분야를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토네오는 새로운 빈 픽킹 스튜디오 출시에 즈음해 다음과 같은 기술 진전을 강조했다.

▲AI 토트 위치 확인 모듈=전용 AI 엔진은 표준화된 토트와 관련된 물류 분야 적용을 위해 특별 설계됐으며 테두리가 변형된 경우에도 정확한 토트 감지를 보장한다. 이 모듈은 신경망과 고급 후처리 기술을 사용해 토트가 비어 있거나 가득 차 있거나 테두리가 휘어진 상태인지 정확히 확인하고 토트의 중심과 특정 방향을 결정한다.

▲원활한 신경망 전환=사용자는 이제 단일 시스템 내에서 여러 신경망을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전략적으로 각 비전 시스템에 전용 네트워크(사전 학습 또는 사용자 지정)를 할당할 수 있다. 이는 작업 또는 객체 별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면서 네트워크를 즉시 전환할 수 있게 한다.

▲병렬 다관점 3D 스캐닝=시스템은 이제 포토네오의 적색 및 청색 레이저 3D 센서 기술을 활용해 동시에 스캔할 수 있다. 이는 서로 다른 레이저 파장이 상호 간섭없이 작동토록 해 스캔 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적용 분야에서 데이터 수집 시간을 효과적으로 절반으로 단축하며 높은 수준의 3D 데이터 완성도를 보장한다.

▲확장된 컴퓨터지원설계(CAD) 위치확인 통찰 및 진단=이 SW는 더욱 심층적인 객체 수준 데이터를 제공하고 성능이 최적이 아닌 상황에서 3D 스캔을 자동으로 저장한다. 이러한 맞춤형 데이터 수집은 통합업체에 정밀 분석, 매개변수 조정 및 신속한 미세 조정을 위한 진단 자료를 제공한다.

▲확장된 로봇 통합=포토네오는 기존 브랜드를 위한 확장된 로봇 모델 데이터베이스(DB)와 함께 HD 현대, 엡손 등 새롭게 지원되는 로봇 브랜드를 통해 더욱 간편하게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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