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헬스장·교통허브 1.5m² 공간서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작동

중국 블루스푼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의 요구르트 제조 키오스크 로봇인 요그봇(YogBot)을 출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 AI 기반의 소형 요거트 제조 로봇이 오늘날 빠르게 움직이는 도시 환경에서 건강하고 맞춤 제작된 식품의 생산 및 배송 방식을 새롭게 정의한다고 밝혔다.
블루스푼 로보틱스는 요그봇이 첨단 로봇 기술과 중국 AI 기반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하며, 직원이 필요없고 위생적이며 완벽하게 개인화된 자율형 푸드 서비스 모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요그봇, 작은 공간에서도 끊임없이 작동
새로운 요그봇은 1.5m²의 공간에서 24시간 내내 연중무휴로 작동한다. 각 로봇은 매장, 주방 또는 현장 인력 없이도 주문 즉시 볼(bowl)에 담긴 신선한 요거트를 만들어낸다.
닐 양 블루스푼 로보틱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요그봇(YogBot)은 단순한 스마트 자판기가 아닌 풀스택 로봇 퀵서비스레스토랑(QSR)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우리의 사명은 언제 어디서나, 특히 기존 푸드 서비스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에서 영양가 높고 개인화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루스푼 로보틱스는 요그봇의 다음과 같은 기능을 강조했다.
▲스마트한 요리법 AI=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요거트 볼을 개인화하고 영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계산한다.
▲무균 로봇 실행=밀봉된 재료 보관, 정밀 혼합 및 60초 이내에 빠른 공급을 관리한다.
▲블루스푼 클라우드=실시간 재고 모니터링, 예측 유지 보수 및 여러 키오스크 로봇군(群) 관리를 지원한다.
▲최소 설치 공간=1.5m²의 공간만 필요하므로 캠퍼스, 헬스장 및 교통 허브에 이상적이다.
블루스푼은 요그봇이 회사의 더 큰 사명, 즉 전적으로 AI 에이전트로 구동되는 미래의 자율형 경량식 매장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 모델에서는 주방 조리 및 서비스부터 재고 관리, 계산, 심지어 매장 관리에 이르기까지 사람이 담당했던 모든 역할이 상호 연결된 AI 에이전트에 의해 처리된다.
블루스푼의 비전에 따르면 미래 QSR 매장은 더 이상 직원이 수동으로 결정을 내리고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데 의존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로봇, 사물인터넷(IoT) 기반 장비, AI가 협력하여 최소한의 비용과 최대의 효율성으로 일관된 고품질 식사를 제공하는 지능형 자율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양 사장은 “우리는 과거를 재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구축하고 있다. 음식이 전적으로 사람이 아닌 지능형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지고 관리되는 새로운 카테고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