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ACR 시장 1위…상장 신청서 제출
중국 주요 창고 물류 로봇 기업이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19일 중국 언론 신랑차이징에 따르면 선전시 하이로보틱스(HAI ROBOTICS, 创新驱动)가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골드만삭스와 CITIC가 주관한다.
하이로보틱스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기술 개발 및 제품 업그레이드,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투자할 계획이다. 급성장하는 '자율 케이스 핸들링 로봇(ACR, Autonomous Case-Handling Robot)'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매체는 하이로보틱스가 상장할 경우 ACR 분야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회사는 2016년 설립 이래 창고 자동화 산업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출시해왔다. 지난해엔 세계 최초로 대규모 상용화 된 단면 레일 등반 ACR 솔루션으로서 하이픽 클라임(HaiPick Climb, 即闪攀)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간편한 설치와 효율적 처리 및 고밀도 적재, 손쉬운 확장을 통해 창고 자도오하 효율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킨다.
프로스트앤설리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매출 및 출하량 기준 세계 최대 ACR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9월 기준 516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했으며, 연구개발비 지출이 2023년 매출의 38.3%, 2024년 24.5%, 지난해 첫 9개월 동안 20.4%를 차지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2394건의 특허를 출원해 광범위한 특허 포트폴리오도 보유했다.
의류 및 패션, 전자상거래, 3PL,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 세계 40개 국가 8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했다.
2024년 매출액 기준 세계 10대 의류 및 패션 기업 중 7개 기업, 세게 10대 3PL 기업 중 6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매출은 2023년 8억700만위안(약 1697억원)에서 2024년 13억6000만위안(약 2859억원)으로 전년 대비 68.6% 성장한 바 있다. 2025년 첫 9개월 간 매출은 12억6300만위안(약 2655억원)으로 추정되며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2025년 첫 9개월 간 총 마진율이 28.9% 였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