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엘·두산로보틱스·외부 전문가 참여
- 12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보고회 열고 실증사업 성과·향후 사업 확산 방향 공유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원장 성하경, KOTMI)이 12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5년 AI 자율 제조 로봇 실증(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AI 자율 제조 로봇 실증을 통해 제조 공정 효율 개선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사업 확산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AI 자율 제조 로봇 실증사업은 산업통상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조 및 서비스 환경이 기존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 단계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제조 혁신을 촉진하고 AI 기반 산업 경쟁력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로봇과 기계가 인간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도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제조로봇 공정라인 구축을 지원하는 제조 분야 △서비스 산업 전반에 AI 자율제조로봇 기술을 적용해 작업 효율성 향상, 인력 부족 해소 및 산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서비스 분야로 구성됐다.
KOTMI는 올해 제조 분야 중 자동차 산업 내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이 사업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에스엘 진량공장에서는 두산로보틱스와 협업해 기존 물류 수작업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자율이동로봇(AMR)과 협동 로봇을 도입, 자동화를 구현했고, AI CCTV와 비전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작업자 보호도 이뤄졌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실증사업의 총괄주관기관인 KOTMI를 비롯해 세부주관기관 에스엘, 참여기관 두산로보틱스 및 외부전문가 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KOTMI의 첨단로봇연구부 이재용 부장의 개회사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에스엘 진량공장의 AI 자율제조 로봇 실증사업 추진 성과 공유와 질의응답, 외부전문가들을 초빙해 AI 및 로봇 공정 도입의 요구성능 실현성과 현장 적용 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자문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한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실증사업에 참여한 에스엘은 마닐라 슬롯 자동화 실증을 통해 현장 작업 효율성과 공정 안정성이 개선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향후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KOTMI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AI 자율제조 로봇 실증사업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2026년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제조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AI 자율제조 로봇 실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경일 기자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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