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유지 능력에 멀티모달 감정 인식·그룹 제어 기능 갖춰
문화·관광·상업·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서 수요 확산 기대

▲중국 싱진런싱지치런(兴锦人形机器人)이 개발한 '탕바' 로봇이 EU 수출길에 올랐다. 
▲중국 싱진런싱지치런(兴锦人形机器人)이 개발한 '탕바' 로봇이 EU 수출길에 올랐다. 

중국에서 큰 스크린을 탑재한 2족보행 로봇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한다. 

중국 지역 언론 훙싱신원은 청두(成都)시 경제정보화국을 인용해 중국 싱진런싱지치런(兴锦人形机器人)이 개발한 '탕바(镋钯)' 로봇이 수출길에 올랐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로봇은 설 연휴를 앞두고 청두에서 유럽연합(EU)로 선적됐다. 

탕바 로봇은 세계 처음으로 19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2족 로봇이다. 이 로봇은 보행하면서 복잡한 노면에서도 균형을 유지하고 멀티모달 정서 감지 및 그룹 제어 성능을 보유했다. 광고를 송출하는 플랫폼으로 이용될 수 있다. 

싱진런싱지치런 관계자에 따르면 로봇 본체뿐 아니라 그룹 제어 시스템과 지능형 스케줄링 시스템, 융합 미디어 콘텐츠 전송 플랫폼을 함께 출시해 소비자에게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단일 로봇부터 군집 로봇까지 운영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탕바 로봇은 생동감 있는 모습과 함께 미디어 송출이 가능하고 정서적 공감을 준다는 점에서 문화, 관광, 상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현장에서 잠재력이 클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중국 청두시는 지난해 시의 AI 주요 산업 규모가 1500억위안(약 31조원)을 넘어서면서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 마메 슬롯 머신은 오는 3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6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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