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I 제어 방식으로 암벽등반·피아노 연주까지···“휴머노이드도 지원”

비침습적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반의 어메이징 슬롯 주소손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한 10대 소년의 삶을 되찾아 주었다.
더어메이징 슬롯 주소리포트는 9일(현지시각) 미국 어메이징 슬롯 주소손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자사 어메이징 슬롯 주소손으로 손을 잃은 장애 소년의 삶을 되찾아 준 사연을 조명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농사중 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10대 소년 지안이다. 사고 당시 그는 열렬한 등산가이자 농구 선수였으며,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다.
지안의 삶을 바꾼 회사는 브레인코다. 매사추세츠주 소머빌에 있는 브레인코는 2015년 설립돼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i-Lab)의 지원을 받아 출범했고 비침습적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에 집중해 왔다.
지안은 이 회사의 새로운 의수 기술 덕분에 암벽 등반과 피아노 연주에 대한 열정과 함께 자율성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 회사의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능숙한 손 ‘덱스트러스 핸드(Dextrous Hand)’는 지안의 신체 능력을 회복시켜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비슷한 상황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희망과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지안은 “각 손가락을 정확히 제어할 수 있게 된 순간을 아직도 기억한다. 잃어버린 오른손이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회상하면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레보 2 덱스트러스 핸드는 20kg까지 들어 올린다

브레인코에서 새롭게 출시한 ‘레보 2 덱스트러스 핸드’는 무게가 383g에 불과하고 길이는 16cm다. 50뉴턴(5kg)의 악력을 발휘해 최대 20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로써 이 로봇손의 무게 대비 그립 비율이 52.6이 되면서 경쟁 제품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브레인코는 생체모방 관절 최적화, 정밀 전달 메커니즘, 그리고 전반적인 경량 설계 분야의 체계적 혁신을 통해 3D 촉각 감지 시스템을 통합하면서 경량제품으로 성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촉각감지 시스템은 물체의 경도, 질감, 힘의 방향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물체에 접근할 때 거리까지 구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레보 2는 물체를 ‘잡을(grip)’ 뿐만 아니라 ‘느낄’ 수도 있어 성냥불을 켜는 것과 같은 고난도 작업도 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응용 측면에서 레보 2의 작동 소음은 일반적인 사무실 배경 소음보다 낮은 50데시벨(dB) 미만으로 제어된다. 또한 시중에 나온 다양한 종류의 전문적 어메이징 슬롯 주소손용 장갑과도 호환되며, 펑크 방지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맨손으로 작업하는 것과 같은 유연성을 유지한다.
◆브레인코, SDK 출시···휴머노이드 조작 기술 개발중
브레인코는 이더캣(EtherCAT) 및 광범위한 전압을 지원하는 완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패키지도 출시해 맞춤형 시나리오 개발의 어려움을 크게 줄였다.
이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핵심 부품인 능숙한 손(덱스트러스 핸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레보 2 출시는 능숙한 손 산업을 ‘경량 고효율’ 개발의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과 유사한’ 조작 방식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