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3종 걸레 교체형 ‘매트릭스10 울트라’ 첫 선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 (Dreame Technology)’가 ‘2025 드리미 신제품 런칭쇼’를 개최하며 로봇청소기 플래그십 모델을 공개했다.

21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드리미 본사의 메기 다이(Maggie Dai) 한국·일본·호주 지역 총괄 이사, 코오롱 글로벌 박문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매트릭스10 울트라‘, ’아쿠아10 울트라 롤러‘ 등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제품 소개와 동시에 드리미의 국내 시장 성과 및 내년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드리미의 메기 다이 이사는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경쟁사와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로봇청소기 산업 내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신제품 2종은 단순히 스펙을 높이거나 기능을 무분별하게 추가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정확한 목적에 부합하는 혁신과 진화를 집약했다.

 ‘매트릭스10 울트라’는 국내 최초 3종 걸레 자동 교체형 로봇청소기로 거실, 욕실, 주방 등 청소 구역과 목적에 따라 물걸레를 자동으로 전환하고, 3구역 전용 세정 용액 탱크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청소 성능을 구현해냈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프로리프(ProLeap) 시스템으로 문턱 등반 기능이 강화되어 더욱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앞바퀴에 접이식 다리와 스윙 암을 탑재하여 최대 8cm 높이의 장애물도 부드럽게 넘는다.

'아쿠아10 울트라 롤러’는 드리미만의 롤러 솔루션을 활용해 전방위 맞춤형 홈 클리닝을 제공하는 아쿠아롤(AquaRoll) 물걸레 로봇청소기로, 12개의 노즐을 활용한 실시간 물걸레 세척 시스템과 플러프롤(FluffRoll) 기술로 오염 제거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현재 드리미는 제품 성능과 소비자 만족을 바탕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앞서 연초 ‘X50 울트라’, ‘X50 마스터’를 시작으로 ‘L40S 프로 울트라’, ‘X50s 프로 울트라’ 등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했으며, 지난 6월에는 코오롱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음식물처리기 ‘리보’(LIVO)를 국내에서 최초로 보이며 로봇청소기 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드리미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직접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경험 소비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4월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며 쇼핑, 전시부터 제품 상담 등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전국 백화점 10개 매장에서 10월까지 팝업 매장을 포함해 6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드리미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매트릭스10 울트라’, ‘아쿠아10 울트라 롤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전국 314개 하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됨에 따라 소비자 입장에서 경쟁 제품들과 직접 비교 구매가 가능해졌다. 드리미 제품만의 차별점과 혁신 기술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은 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9월부터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A/S 접수가 가능해짐으로써 소비자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플래그십 모델 외에도 가성비를 갖춘 모델을 대형마트 한 곳을 통해 올해 내 런칭함으로써 제품별 유통처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중 전략 거점에 랜드마크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한국시장 니즈에 대응,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자랜드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과의 협업을 강화해 소비자가 직접 경쟁 제품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드리미 메기 다이 한국·일본·호주 지역 총괄 이사는 “드리미는 불필요한 기술력이나 스펙 경쟁이 아닌,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기술로 산업 내 제품 선택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과 편의성을 구현하는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뿐 아니라 소비자 만족에도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시장 내 확실한 존재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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