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생산부 차관 등 중남미 주요 국가의 고위 인사와 주한 중남미 외교단이 마음AI의 자율순찰티 카페 슬롯 머신 프로그램 ‘SORA’를 보고 있다.
▲페루 생산부 차관 등 중남미 주요 국가의 고위 인사와 주한 중남미 외교단이 마음AI의 자율순찰로봇 ‘SORA’를 보고 있다.

외교부가 지난 26일 서울에서 연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일정 중 하나로, 마음AI를 방문해 최신 피지컬 AI 기술을 체험했다.

정찰로봇 소라(SORA·Surveillance & Observation Robotic Agent)가 과테말라 외교차관, 멕시코 특허청장, 페루 생산부 차관 등 중남미 주요 국가의 고위 인사와 주한 중남미 외교단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소라는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스스로 움직이며 주변을 살피고, 위험 상황을 탐지하는 로봇으로, 공공 안전과 국방, 스마트시티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마음AI가  상용화 추진 중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obot Foundation Model, RFM)은 소라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로 소개됐다. 마음AI 국방 분야를 총괄하는 김문환 부사장은 “RFM은 로봇이 다양한 환경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기술”이라며 “SORA는 한국형 Physical AI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병희 연구소장은 “소라는 단순한 시연용 로봇이 아니라, 국방과 산업 전반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피지컬 AI가 인류 공동의 안전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남미 인사들은 교육·도시 안전·에너지 등 자국이 당면한 과제 속에서 소라와 같은 로봇이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일부는 “한국은 단순한 기술 공급국이 아니라, 미래 발전을 함께 설계할 파트너”라며 향후 협력 의지를 밝혔다.

▲페루 생산부 차관 등 중남미 주요 국가의 고위 인사와 주한 중남미 외교단이 마음AI를 방문했다.
▲페루 생산부 차관 등 중남미 주요 국가의 고위 인사와 주한 중남미 외교단이 마음AI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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