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UC버클리-앰비 로보틱스 3각 협력 체제 강화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좌측)와 켄 골드버그 UC버클리 교수가 알에스오토메이션 본사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좌측)와 켄 골드버그 UC버클리 교수가 알에스오토메이션 본사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첨단 자동화 및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 선도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이 지난 28일 로보틱스 및 피지컬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켄 골드버그(Ken Goldberg) UC버클리 교수를 본사로 초청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골드버그 교수는 UC버클리 산업공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교내 AI 연구소 위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로보틱스 분야에서 3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AI 반도체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다.

이번 회동에서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와 골드버그 교수는 피지컬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과 차세대 제조 혁신 전략에 대해 협의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보유한 다축 서보 시스템, PC 기반 컨트롤러, 초정밀 엔코더 및 세계 최고 수준의 튜닝 소프트웨어와 UC버클리 연구진의 AI·로보틱스 알고리즘을 접목해 새로운 산업 표준을 만들어갈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특히 골드버그 교수가 공동 창업한 앰비 로보틱스(Ambi Robotics)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앰비 로보틱스는 AI 기반 로보틱 픽킹(picking) 및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에스오토메이션의 고성능 모션 제어 기술과 결합할 경우 글로벌 물류·제조 현장에 혁신적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번 회동을 계기로 UC버클리–앰비 로보틱스–알에스오토메이션 간의 3각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피지컬 AI 기반 신기술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강덕현 대표는 “피지컬 AI는 글로벌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며, UC버클리와 앰비 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골드버그 교수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하드웨어와 제어기술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UC버클리와 앰비 로보틱스의 AI 연구 성과와 결합될 때 글로벌 산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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