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기업·SIR 등과 합작…임바디드 인텔리전스 기술 고도화

중국에서 올해 초 휴머노이드 슬롯 배당 대량 생산에 성공한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이 인공지능(AI) 슬롯 배당 기술 개발을 위한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중국 언론 IT베어에 따르면, 애지봇은 다수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신생 기업인 '저장항사오임바디드인텔리전스테크놀로지(浙江杭绍具身智能科技)'를 공동 설립했다. 법정 대표는 저우쥔(周军)이며, 등록 자본금은 2000만위안(약 38억원)이다.
새 회사는 ▲AI 기초 및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지능형 로봇 R&D ▲AI 기술 플랫폼 구축 ▲AI 및 컴퓨팅 하드웨어 제조·판매 등을 사업 범위로 한다.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이번 법인 설립에는 국유기업 사오싱시상위장커디지털지능산업발전(绍兴市上虞江科数智产业发展)과 SIR(浙江希尔机器人), 그리고 애지봇의 상하이 계열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특히 SIR은 중국의 대표 전기기업 워룽(卧龙控股)그룹이 이탈리아 슬롯 배당 회사를 인수해 2015년 저장성에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중국 매체는 이번 기업 결합이 AI 분야의 기술 시너지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임을 강조했다.
신설 법인은 풍부한 주주 자원과 전문 기술 인력을 바탕으로, AI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지능형 슬롯 배당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시에 AI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며 기술 상용화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애지봇은 2023년 설립된 상하이 본사의 슬롯 배당 전문 기업으로, 2024년 1월에는 1000번째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슬롯 배당 양산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애지봇의 대표 제품인 휴머노이드 로봇인 ‘위안정(远征) A2’는 중국, 미국, 유럽 인증을 모두 획득한 최초의 제품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