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정선 카지노 슬롯 머신 공동 개발 및 기술 협력·인력 교류·전시회 홍보 등 공동 마케팅 추진

▲영현로보틱스 이욱진 대표(사진 오른쪽)와 한국로보틱스 우종영 대표가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 전시회’ 현장에서 8일 대구·경북 지역 학교급식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동로봇 및 AI 지능형 로봇 기업 영현로보틱스(대표 이욱진)와 학교급식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로보틱스(대표 우종영)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 전시회’ 현장에서 8일 대구·경북 지역 학교급식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대구·경북 대형 조리시설의 인력 부족 문제와 급식 안전·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조리보조 협동로봇 △AI 조리공정 관리시스템 △위생 자동화 설비 등 첨단 급식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급식 로봇 및 시스템의 공동 개발 및 기술 협력, 기술 교류 및 인력 교류 협력, 전시회·홍보 등 공동 마케팅 추진, 신규 사업 발굴 및 시장 확대 전략 수립 등을 공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영현로보틱스는 IP68 등급의 방수 협동로봇 기술과 정밀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온·습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조리로봇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또한 협동로봇과 AMR(자율이동로봇),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로봇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서비스 분야 전반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있다.

한편 한국로보틱스는 서울 및 수도권 다수의 학교급식 현장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대량급식 푸드시스템 설계 및 운영 솔루션을 총괄한다. 로봇을 활용한 급식 효율화 및 위생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교·공공기관·산업체 등 다양한 급식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이끌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급식로봇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보급하고, 향후 공공기관 및 산업체 급식 분야로 확대 적용하여 국내 급식로봇 산업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욱진 영현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아이들의 건강과 조리 안전을 위한 스마트 급식환경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영현로보틱스의 기술로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우종영 한국로보틱스 대표는 “학교 현장은 인력난과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영현로보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급식 혁신 솔루션을 만들고, 지방 학교급식 현장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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