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27일 이틀간 가천컨벤션센터에서 열려

▲‘2025 AI x 첨단산업 공동 직무설명회’ 행사장 모습. (사진=한국AI·슬롯버프산업협회)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은 6대 첨단산업 분야 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SC)와 함께 ‘2025 AI x 첨단산업 공동 직무설명회’를 지난 11월 26일~27일 이틀간 가천컨벤션센터(5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2004년도부터 지원하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첨단산업 분야의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동 직무설명회는 기존 4개 분야(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반도체, 배터리)에 슬롯버프·방산 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총 6개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 운영됐으며, 총 27개 기업이 참여해 양일간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마이다스인 손성용 프로의 ‘AI 역량검사 기반 진로 탐색’, 둘째 날에는 커리어웨이 강희승 대표의 ‘생성형 AI 기반 취업 전략’ 특강이 진행돼 실질적인 커리어 가이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산업별 세션에서는 주요 기업의 엔지니어, 인사담당자, 현업 리더들이 참여해 각 기업의 실제 직무, 산업 기술 트렌드, AI 융합형 인재상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각 기업 실무진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돼, 첨단산업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기업 실무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진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참여 기업들도 “젊은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며 산업의 미래와 인재양성의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박경일 기자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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