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IT과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케어버디’ 팀 선정 영예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5년 한이음 드림업’ 공모전(구 ‘프로보노 ICT멘토링’ 공모전)에서 과기부 장관상(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대학생 ‘2025 한이음 드림업’ 공모전에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로봇IT과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케어버디’ 팀(박건희·김효주·김민서·라영웅)이 ‘케어를 위한 AI 모바일 로봇 '케어봇'’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2021년 ‘엔젤스캐너’ 팀, 2023년 ‘루테인’ 팀이 이어 온 금상 수상 전통을 이어가는 것으로, 로봇캠퍼스 학생들이 매년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상을 수상한 케어버디 팀은 “팀원 각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협력했기에 이런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지도교수님과 멘토님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약 10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력이 크게 성장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김영백 로봇IT과 교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에서 장관상을 세 차례 수상했다는 사실은 학생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무영 로봇캠퍼스 학장은 “미래 산업의 핵심인 로봇·AI 분야에서 바로 산업현장에 투입 가능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로봇캠퍼스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최고의 로봇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유일 로봇특성화 대학으로 2년제 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며, 2개 계열(로봇자동화설비계열, 로봇시스템융합계열)과 4개 학과(로봇기계·로봇자동화·로봇전자·로봇IT)의 융합 교육을 통해 국내 최고의 로봇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박경일 기자 robot@irobo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