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AI 기술 직접 체험 기회 제공

▲ 전남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광산구청이 공동 주최한 ‘AI 자율주행 코딩캠프’가 지역 소재 고등학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광산구청이 공동 주최한 ‘AI 자율주행 코딩캠프’가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고등학생 80여 명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이번 캠프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김경백 전남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남대학교는 AI융합대학 신설과 소프트웨어교육원을 설립해 미래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오늘 이 캠프가 학생과 기업, 그리고 시민을 잇는 중요한 이음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참가한 학생들에게 ”멋진 도전을 응원하며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 ‘AI 자율주행 코딩캠프’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실습도구를 활용해 자율주행의 원리를 체험해보고 있다.

캠프는 총 7시간에 걸쳐 AI 자율주행 코딩 이론 및 실습(4시간)과 챌린지(3시간)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레고 에듀케이션 제품과 같은 실습 도구를 활용,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AI 자율주행의 원리를 체득했다. 

이번 오키 도키 슬롯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허스키렌즈 카메라를 이용해 신호등을 학습시키고 이를 자율주행에 적용하는 실습이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데이터를 학습시켜 차량을 제어하며, AI 기술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깊이 이해하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이번 오키 도키 슬롯와 같이 청소년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만들어보는(Hands-On) 경험은 의미가 크다. 이러한 실습 중심의 교육은 AI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전남대학교와 광산구청,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AI 자율주행 코딩캠프’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창의적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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