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

현대모비스가 슬롯사이트 벳위즈용 액추에이터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7일 여의도 페어먼트 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 평가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로봇용 액추에이터 사업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은 지난 3월 발표한 회사 신규 비전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사업 방향인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수익성 중심 사업체질 개선 ▲글로벌 고객 확대 본격화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성과를 제시했다. 

이규석 사장은 이날 로보틱스 사업 분야 액추에이터 시장 진출 계획을 처음으로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부품 개발과 양산 경험을 토대로 차량 조향 시스템과 기술적으로 유사성이 높은 액추에이터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찾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액추에이터는 슬롯사이트 벳위즈의 동작을 제어하는 구동 장치로 모터와 감속기, 제어부로 구성되는데 차량의 전자식 조향 장치의 구성이 비슷하다. 휴머노이드 슬롯사이트 벳위즈의 경우 액추에이터가 전체 제조 비용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슬롯사이트 벳위즈 액추에이터 분야를 시작으로 센서와 제어기, 핸드그리퍼(슬롯사이트 벳위즈 손) 등의 영역으로도 로보틱스 사업 확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슬롯사이트 벳위즈 액추에이터 사업 진출과 관련해 DS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SDV 핵심 부품 외에 로보틱스를 신성장축으로 제시했다며 현대자동차의 슬롯사이트 벳위즈 대미 투자와 더불어, 처음으로 슬롯사이트 벳위즈사업 진출을 선언한 것이 의미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모비스가 액추에이터-센서-제어기-배터리-핸드 그리퍼 순서로 사업을 확장하고, 초기에는 캡티브(Captive) 수요를 기반으로, 이후에는 비캡티브(Non-Captive) 영역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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