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기업 수, 지난해 대비 25% 증가

▲사진은 작년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세계로봇대회' 유니트리 부스 모습. (사진=로봇신문)
▲사진은 작년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세계슬롯머신대회' 유니트리 부스 모습. (사진=슬롯머신신문)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2025 세계로봇대회(WRC)’가 열린다.

4일 중국 슬롯머신 전문 포털 중국슬롯머신망에 따르면, '2025 세계슬롯머신대회(2025 WORLD ROBOT CONFERENCE)'가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베이런이촹국제컨벤션전시센터(北人亦创国际会展中心)에서 오는 8일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개의 중국 내외 주요 슬롯머신 기업이 참여하며, 150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참가 기업 수가 지난해 대비 25% 늘었다. 특히 100여 개의 신제품이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이번 대회는 혁신관, 응용관, 기술관 등 세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이스툰(ESTUN, 埃斯顿),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 갤봇(GALBOT, 银河通用), CITIC(中信重工) 등 슬롯머신 기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 응용관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일꾼으로 변신해 능숙하게 옷을 개고, 분류하고 운반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기술관에서는 핵심 부품들이 주로 로봇 기술을 소개한다.

주최 기관인 중국전자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고부하 산업용 로봇뿐 아니라 바이오닉 꿀벌 등 기술도 공개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새로 마련된 리셉션홀에선 개회식과 폐회식, 메인 포럼 등이 개최된다.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는 이번 세계로봇대회 기간에 '이타운(E-Town) 로봇 소비 축제'를 개최하고 베이징 이좡(亦庄)에서 로봇 쇼핑 체험 행사도 같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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