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큐 기반 자율지게차·오토스토어 시스템 도입···창고·조립 활동 현대화

스미토모 드라이브 테크놀로지스 미국법인(USA)이 스위스로그와 제휴해 창고·조립 활동 현대화에 나섰다고 로보틱스247이 지난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위스로그는 미국 스미토모 드라이브 테크놀로지스에 자사 싱큐(SynQ) 소프트웨어로 조율되는 자율 지게차와 통합된 첨단 오토스토어(AutoStore) 시스템을 도입한다.
미국 스미토모 드라이브 테크놀로지스는 스미토모 머시너리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SMA)의 브랜드로서 식음료, 소포 취급, 자동차 및 광산 등에 서비스하는 고객 장비용 동력 전달 및 제어 제품을 생산한다.
◆창고 및 조립 작업 개선
스위스로그는 창고 및 조립 작업 현대화 노력의 일환으로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위치한 스미토모 드라이브 테크놀로지스 미국법인 본사 시설에 새로운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가동될 시스템에는 소형 부품 보관을 위한 오토스토어(로봇 14대, 상자 2만2872개)와 무게가 나가는 부품들을 다룰 자율 지게차 11대가 포함된다.
마이크 바커 스위스로그 아메리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구축은 내구재 제조 분야의 모범 사례를 보여준다. 이 시스템은 부품을 통합하고 작업 흐름을 간소화함으로써 창고 공간 요구 사항을 줄여 스미토모의 시설 확장에 따른 비용과 복잡성을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위스로그의 스마트 자동화 역량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스미토모와의 협력 강점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이는 그들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동화 여정을 발전시키겠다는 공동 노력을 바탕으로 구축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위스로그의 싱큐 내부 물류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입고 및 보관을 포함한 모든 물류 프로세스를 관리해 적시 납품 및 조립 라인의 키팅을 가능케 한다.
스위스로그는 시스템이 가동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장 작업기간 동안 기존 시설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 절약
▲작업 환경 및 노동 효율성 개선
▲조립 라인 성능 향상을 위한 픽킹 정확도 개선
토니 배럿 미국 스미토모 드라이브 테크놀로지스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 프로젝트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을 현대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약이다. 스위스로그와 제휴함으로써 창고 및 조립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효율성, 유연성 및 성과를 향상시키는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전문 지식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인력에 대한 중요한 투자도 하고 있다. 일자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대신 이 기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와 기회를 팀에 제공해 더욱 스마트한 운영과 훌륭한 인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보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