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K-휴머노이드 전략부터 슬롯 추천핸드·마이크로의료슬롯 추천까지… 슬롯 추천산업 미래 조망

오는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AI 로봇과 광주의 미래 산업’을 주제로 ‘광주미래산업융합포럼’이 개최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 주최, 로봇신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 부대행사로 기획됐다. 로봇산업 관계자와 광주미래산업엑스포 방문객, 일반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날 포럼은 총 2부에 걸쳐 열린다.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되는 1부 주제는 ‘AI 로봇 트렌드’로 꾸며진다.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코가로보틱스 서일홍 대표는 ‘휴머노이드가 LLM 을 만나다: 로봇 AI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서 대표는 휴머노이드가 생성형 AI를 만나 어느 수준까지 발전할지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고, 지성을 갖춘 휴머노이드로 발전하기 위해 어떤 연구개발이 요구되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시작되는 첫 번째 초청강연은 iM증권 고태봉 리서치본부장(전무)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의 시대’로 꾸며진다. 고 본부장은 미국과 중국의 피지컬 AI를 둘러싼 기술 패권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응전략에 대해 고민해 보고, 인공지능과 데이터로 사람과 더욱 유사해진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현 주소와 제조강국인 우리나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 초청강연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박일우 로봇 PD의 ‘정부 로봇산업 정책과 K-휴머노이드 전략’으로 진행된다. 정부가 추진 중인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과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 배경을 소개하고, 정부 정책 방향을 통해 ▲AI 모델 ▲휴머노이드 플랫폼 ▲핵심부품 개발 ▲산업현장 적용 및 실증 ▲인프라 구축 계획 등을 소개한다.
오후 3시 20분부터 시작되는 2부 주제는 ‘광주 로봇산업과 발전 전략’으로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박종오 원장이 ‘마이크로의료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박 원장은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이 추진 중인 연구개발 내용을 소개하고, 세계 시장을 겨냥한 초기 아이디어 도출부터 기업들과 함께 상용화(TRL 8)를 이루는 역량과 강점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열리는 세 번째 초청강연에서는 고영테크놀러지 고경철 전무가 ‘로봇 기술과 AI와의 융합, 광주 로봇산업 전략’에 대해 다룬다. 광주광역시는 AI 집적단지·초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인지·판단 알고리즘 실증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고 진단하고, 국내외 기술 및 산업 전망 특히 광주 AI 특화 센터와 휴머노이드 로봇산업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원익로보틱스 박연묵 미래기술본부장이 ‘로봇 핸드의 발전과 실체적 응용’을 주제로 네 번째 초청강연을 펼친다. 현재 국내외 많은 로봇 관련 대학교 연구소 기업들이 사람의 손 역할을 하는 로봇 핸드(robot hand)를 연구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로봇 핸드의 발전 과정과 실체적 응용 분야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초청강연은 브릴스 전진 대표가 ‘로봇 기술의 트렌드와 미래’로 주제로 진행한다. 국내 로봇산업의 현재 비즈니스 현황과 생태계를 심층 분석하고, 로봇 제조 및 솔루션 기업들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전 대표는 데이터 기반 정밀 제어, 시뮬레이션 기술 등 첨단 기술 동향을 상세히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