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 배달서 고급화 서비스까지 응용 범위 확대

▲표윤석 로보티즈 이사 (사진=슬롯 배당신문)
▲표윤석 로보티즈 이사 (사진=슬롯 배당신문)

“올해 진짜 중요한 한 해, 제품과 데이터 모두 강해진다”

컨퍼런스에서 ROS2 기반 5세대 실외 자율주행 로봇 ‘개미(GAEMI)’ 개발 과정을 발표한 표윤석 이사는 최근 몇 년간 상용화를 확대 한 데 이어 올해 자율주행 로봇 주문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표 이사에 따르면 로보티즈의 자율주행 로봇은 2024년 1월 인증 이후 지난해 두 자릿수 상용화를 실현한 데 이어 올해 300대 이상 공급될 전망이다.

국내 ROS 업계의 권위자로 꼽히는 표 이사가 ‘ROS 그 자체’라고 표현한 이 회사의 자율주행 로봇 개미는 ROS를 기반으로 상용화를 달성한 대표적 사례다.

이미 로보티즈 무인 자율주행 로봇의 대학 캠퍼스 내 배달 뿐 아니라 음식 배달 서비스 기업 ‘땡겨요’와의 도심지 배달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사와 손잡고 아파트 단지 내 음식 배달 및 쓰레기 수거 서비스도 준비한다. 여러 지자체와 공원 내 음식 배달 및 쓰레기 수거 프로젝트도 하고 있다.

응용 관점에서 단순히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표 이사의 설명이다. 모바일 앱 혹은 인터폰으로 로봇을 불러 각종 일상적 배달을 하는 고급 서비스가 점차 대중화될 것이란 이야기다. 

슬롯 배당 시장의 확대를 맞아 올해 로보티즈는 회사 매출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액추에이터뿐 아니라 내주 출시되는 슬롯 배당핸드 등 슬롯 배당 부품 생산을 확대한다. 우즈베키스탄 생산기지를 확장하면서 액션데이터허브를 통한 행동 데이터 수집도 강화한다. 행동 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슬롯 배당의 성능 향상과 더불어 휴머노이드 슬롯 배당을 비롯한 신제품 슬롯 배당 라인업도 확대한다.

내주 새롭게 출시되는 슬롯 배당핸드는 20 자유도를 보유한 5지 핸드로 가성비까지 확보했다.

수요가 폭발한 지금, 문제는 생산능력인데 올해 대대적으로 증강된다. 표 이사에 따르면 회사의 액추에이터 생산 캐파가 부족해 공장이 24시간 돌아간다. 야간조가 따로 있어 공장을 풀가동해도 특정 제품은 대기가 3개월을 넘어간다. 표 이사는 “우즈베키스탄의 생산거점을 통해 생산력을 늘리고 고객 대응력도 강화할 것”이라며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30% 수준인데 올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아직 미비한 로봇 표준과 안전 인증 제도 마련 등 정책적 제도 완비에 소요될 향후 2년 여 간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준비된 로봇 회사’로 시장을 선점하겠단 야심찬 포부도 내놨다.  

표 이사는 “미리 준비하는 차원의 R&D 투자를 진행하면서 로봇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및 학습용 모델로서 로보틱스파운데이션모델(RFM) 등 개발이 이뤄지면 제도가 정비될 때 쯤 ‘레디’ 상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성남=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