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는 평가 나와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안전요원 없이 운행되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7개월간 안전요원을 동승시키며 진행해 온 시범 서비스를 넘어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는 평가를 낳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오스틴에서 차량 내 안전 모니터 없이 테슬라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했다”며 “테슬라 AI 팀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부터 일부 로보택시를 완전 무인 방식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2025년 6월 오스틴에서 처음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당시에는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는 안전요원 없이 테스트를 시작했고 일반승객 대상 서비스에서 점차 안전요원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다만, 일부 외신은 무인 차량 뒤를 추적 차량이 따라다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현재 오스틴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만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운영 차량은 25~30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날 구글 알파벳 산하 웨이모는 마이애미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하며 미국 내 서비스 지역을 피닉스·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애틀랜타·오스틴 등을 포함한 6개 도시로 늘렸다. 웨이모는 현재 주당 45만 건의 유료 운행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주당 100만 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환 기자 robotstory@irobo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