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적 이동·효율적 경로 선택으로 높은 성과…"장기 협력 시작"
독일 SSI셰퍼(SSI Schaefer)와 아일랜드의 모펫 오토메이션(Moffet Automation)이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SI셰퍼는 선도적 물류 시스템 공급업체이며 모펫 오토메이션은 자유 이동형 팔레트 셔틀을 통합한 고밀도 팔레트 스토리지(보관시스템) 제공업체다.
두 회사는 고객이 까다로운 성능 및 공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현대적이고 확장 가능한 팔레트 셔틀을 더욱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협력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모로 루나르델리 SSI 셰퍼 물류 솔루션 사업부 책임자는 “두 회사는 동일한 가치를 공유한다. 둘 다 가족 기업이며, 수십 년의 경험과 물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우리에게 고객 중심과 신뢰성은 필수적인 요소다”라고 말했다.
SSI 셰퍼는 독일 노이엔키르헨에 위치한 SSI 셰퍼(SSI SCHÄFER GmbH)의 자회사다. 1937년에 설립된 이 그룹은 88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SSI 셰퍼는 2024년에 20억유로(약 3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펫 셔틀, SSI 셰퍼 WMS와 통합 예정
SSI 셰퍼와 모펫 오토메이션은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기업들은 확장 가능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낮은 천장 높이나 복잡한 창고 구조와 같은 구조적 제약에도 대처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는 때때로 자동화 도입을 지연시킨다.
두 회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지능형 자유 이동 셔틀과 통합 팔레트 보관 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SSI 셰퍼의 소형 셔틀은 통로, 교차 통로, 그리고 층 사이를 독립적으로 이동하며 시스템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선택하고 극저온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2017년에 설립된 모펫의 자동보관회수시스템(ASRS)에는 차세대 팔레트 보관 시스템인 모펫 택시(Moffett Taxi)가 포함돼 있다.
아일랜드 모나한에 본사를 둔 모펫 오토메이션은 자사기술을 SSI 셰퍼의 창고관리시스템(WMS)에 통합하고 있다.
샘 모펫 모펫 오토메이션 창업자이자 운영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실제 창고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지능적이고 공간 효율적인 팔레트 보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제공한다는 모펫 오토메이션의 사명과 아주 잘 부합한다. 우리의 자 이동 셔틀 기술과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SSI 셰퍼의 와마스 창고관리시스템(WAMAS WMS),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시스템 통합 전문성과 결합함으로써 가장 복잡하거나 공간이 제한된 건물에서도 고객들에게 자동화에 대한 확신을 주는 매우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창고 자동화를 한 단계 더 높이다
SSI 셰퍼와 모펫 오토메이션은 통합 시스템의 컴팩트한 설계와 다방향 이동 기능에 힘입어 셔틀이 다양한 처리량 프로필(재고 및 주문 패턴)을 가진 창고에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비용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또한 자신들의 첨단 제어 소프트웨어를 통해 접근 시간을 단축하고 처리량을 높이며 상품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 시스템을 기존 WMS에 통합할 수 있고,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이전에는 너무 복잡하거나 비용이 많이 든다고 여겨졌던 곳에서도 자동화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마르쿠스 셸링어 SSI 셰퍼 생산 물류 시장 부문 책임자는 “자율 이동 셔틀 기술은 특히 유연성과 효율성이 중요한 시대에 진정한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더욱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하고 고객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 고객들은 또한 기존 WMS 시스템과의 손쉬운 통합 및 AI 기반 경로 계획 기능의 이점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SSI 셰퍼와 모펫 오토메이션은 이미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SSI 팔레트 로밍 셔틀(SSI Pallet Roaming Shuttle)이 창고 물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장기 협력의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