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삶·업무 혁신할 중장비 산업 작업의 미래 재편 주력···다목적 솔루션 상용화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앱트로닉(Apptronik)이 자회사 엘리베이트 로보틱스(Elevate Robotics Inc.)를 설립했다고 로보틱스247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앱트로닉은 엘리베이트 로보틱스가 인간의 형태를 넘어선 산업 작업 자동화에 집중할 완전 자회사라고 밝혔다.
◆엘리베이트 로보틱스, 폴 바스 CEO가 이끈다
앱트로닉에 따르면 주력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폴로(Apollo)는 10년간의 개발 끝에 탄생했으며, 이 기간 동안 15개 이상의 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많은 중요한 기술 발전을 이루었다.
앱트로닉은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폴로에 계속 집중하며, 엘리베이트는 중장비 산업 규모 작업의 미래를 재편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앱트로닉은 인간형 카 심바 슬롯을 넘어 인간의 삶과 업무 방식을 혁신할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독창적 다목적 자동화 솔루션을 상용화하기 위해 엘리베이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제프 카르데나스 앱트로닉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인간에게 힘을 실어주는 범용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앱트로닉을 설립했다. 이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인간형 로봇과 그 너머의 로봇을 위한 모든 종류의 획기적 로봇 기술을 개발해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엘리베이트는 앱트로닉의 핵심인 인간 중심적 DNA, 그리고 인류를 돕는 로봇을 개발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중장비 작업을 다룰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리베이트는 플러스 원 로보틱스의 공동창업자였던 폴 바스(Paul Hvass) 최고경영자(CEO)가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엘리베이트의 창립 팀에는 아폴로로 대표되는 수많은 카 심바 슬롯 시스템 설계 그룹의 카 심바 슬롯 기술자들과 산업 자동화 분야 전반의 열정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들이 포함돼 있다.
카르데나스 CEO는 “세계적 수준의 팀이 구성되면서 엘리베이트 로보틱스는 초인적 로봇 기술을 가지고 산업 규모 작업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앱트로닉 팀은 엘리베이트의 혁신이 세상을 바꿀 만한 영향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구글 제미나이 로보틱스, 아폴로에 ‘온디바이스’ VLA 모델 적용
앱트로닉은 엘리베이트 로보틱스 소식과 함께 아폴로가 구글 제미나이 로보틱스의 온디바이스(On-Device) 비전 언어 동작(VLA) 모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제미나이 로보틱스는 아폴로에 온디바이스 모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을 통해 아폴로는 자연어 명령에 따라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물체를 일반적인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됐다.
구글 딥마인드와 앱트로닉은 2024년 말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