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AI 전문 기업인 서큘러스가 로봇 의수 기술 전문 기업 만드로, 로봇 솔루션 기업 로아스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은 ▲서큘러스의 인텔 기반 자체 가속 시스템이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보드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 ▲만드로의 고정밀 슬롯 카 손 설계 및 구동 기술, ▲로아스의 슬롯 카 하드웨어 유통 및 통합 운영 역량을 하나로 결합한 것으로, 차세대 휴머노이드 슬롯 카 개발과 슬롯 카 기반 교육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세 기업은 이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파이온(piOn)’ 개발을 가속화하고, 해당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로봇 및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온디바이스 AI 기반 반응형 기능, 로봇 손의 섬세한 움직임, 다양한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두루 갖춘 통합형 로봇 시스템이 기대된다.
서큘러스 관계자는 “이번 3자 협력은 단순 기술 공동 개발을 넘어, 로봇을 매개로 한 교육 및 산업 전반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실현해나가는 출발점”이라며, “기술의 융합을 통해 로봇 산업과 교육 현장 모두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큘러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파이온’과 4족 보행 안내 로봇 ‘파이독’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 교육, 산업 현장에서 로봇 기술을 실증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형태의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