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8명의 취약 어르신에게  보급

▲어르신이 AI 반려마크 슬롯 파루가 함께 있는 사진. (사진=충북 진천군)
▲어르신이 AI 반려마크 슬롯 파루가 함께 있는 사진. (사진=충북 진천군)

충북 진천군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적 돌봄 서비스에 AI 반려로봇을 활용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후원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가 'AI 반려로봇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58명의 취약 어르신에게  AI 반려로봇 '파루'가 보급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루'는 정해진 시간마다 약 복용을 알려주고 음악 감상과 말벗 기능이 있다.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위급상황 시 119에 즉시 연결해 위급상황에 대비하는 등 보호자의 역할도 수행 중이다.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는 '파루'를 통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동시에 지원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정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인성 센터장은 "AI 반려로봇 파루는 첨단기술이 어르신 삶 속으로 들어와 외로움과 고립감을 덜어주는 좋은 사례다"며, "앞으로 어르신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AI 기반 돌봄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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