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작업·재배 AI 개발,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 극대화 추진

 ▲대동에이아이랩 호치민 카지노 슬롯팔(사진=대동에이아이랩)
 ▲대동에이아이랩 로봇팔(사진=대동에이아이랩)

대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의 AI 로봇 SW 전문 자회사 대동에이아이랩(대표 최준기)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며 “‘AI 미래농업’ 구현을 통해 농업 AI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동그룹은 ▲이동 ▲작업 ▲재배를 핵심으로 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 농기계, 농업 로봇, 정밀농업, 스마트팜 등 그룹 전반의 사업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한 AI 농기계와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농작업을 수행하고, 재배 AI가 생육을 예측해 최적의 전략을 제안하는 ‘AI 미래농업’을 실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기계와 호치민 카지노 슬롯에 적용한 농경지 최적 자율주행 AI 기술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사진=대동에이아이랩)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사진=대동에이아이랩)

‘이동 AI’는 비정형 야외 환경에서도 농기계와 로봇이 스스로 주행 경로를 판단하고 최적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대동에이아이랩은 지난해부터 과수원과 밭 사진 약 50만 장, 주행 영상 약 300만 건을 수집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농경지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AI를 구축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자율주행 4단계의 플래그십 트랙터를 시작으로, 운반로봇의 자율주행 성능 향상 등 그룹 내 다양한 농기계와 로봇에 ‘이동 AI’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머신러닝 운영 자동화 체계(Machine Learning Operations, MLOps)를 구축해, 고객의 운행 데이터를 학습에 지속 반영하고 AI의 성능을 고도화함으로써 차별화된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사람의 수작업을 농기계와 호치민 카지노 슬롯으로 대체하는 농업 피지컬 AI 기술

작업 AI는 경운, 파종, 시비, 방제,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농기계와 호치민 카지노 슬롯이 대행하는 농업 분야의 피지컬 AI 기술이다. 사람이 수행하던 고된 수작업을 자동화해 농업 현장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준다.

대동에이아이랩은 농업 환경과 작물 생육 상태에 따라 농기계가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개념의 농업 로봇을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농업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트랙터의 대표적인 작업인 경운에 초점을 맞춰,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토양 상태를 분석하고 작업 품질을 실시간 평가하는 자율작업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 모델은 기존 자율작업 대비 최대 30% 작업 시간 단축과 15% 연비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로더, 그리퍼, 시비기 등 다양한 작업기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2025 CES에서 공개한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기반 다기능 호치민 카지노 슬롯을 고도화해, 딸기와 토마토 재배에 필요한 농업 호치민 카지노 슬롯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동에이아이랩은 사람이 로봇을 원격 조작하며 AI가 바로 학습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작물의 농작업 데이터를 단계별·작업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작물 생육 예측해 맞춤형 재배전략으로 수익 창출하는 재배 AI

‘재배 AI’는 숙련된 농부의 경험과 지식을 AI로 구현해 누구나 안정적인 작물 재배가 가능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위성, 드론, 스마트 농기계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물 생육을 예측해 맞춤형 재배 전략을 제공한다.

노지 분야에서 대동그룹이 4년간 실증을 거쳐 올해 국내 최초로 벼에 대한 정밀농업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온실 분야는 대동에이아이랩이 스마트팜용 과수 재배 AI를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대동에이아이랩 온실 환경 예측 모델은 온/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조도 등 온실 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AI가 환경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해 올해 상반기 실증을 마쳤다. 현재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딸기 생육 예측 AI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기술은 수확 시기를 미리 예측해 생산 일정을 계획하거나, 심을 양과 수확 시점을 조절함으로써 비용은 줄이고 수익은 높이는 농업 구조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향후 대동이 서비스 중인 농업 LLM 챗봇 ‘AI 대동이’를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고도화해 농민 누구나 쉽게 재배 방법을 묻고 최적의 전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는 ”대동에이아이랩은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을 보다 손쉽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지속 성장하는 AI 기반의 농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업기술진흥원이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만금 농생명단지 정밀농업 도입 정책’을 추진하는 등 AI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동그룹은 올 하반기 새만금 농지에 정밀농업 솔루션을 적용하면서 위성 데이터 수집, 드론 군집 비행, 스마트 작업기 등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운반로봇은 리모컨 조종 및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상위 모델을 출시해 ‘이동 AI’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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