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 

“로봇 분야에는 재미있게도 풀-소스 공유 정신이 있습니다. ‘우리만 만든다’는 개념보다 더 강하죠.”

‘로스콘(ROSCon) KR 2026’ 주최사 중 하나인 엑스와이지(XYZ)의 황성재 대표는 국내 첫 ROS 개발자 컨퍼런스가 성황을 이룬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황 대표는 “로봇은 여러가지 센서 개발자와 피지컬 AI 개발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그리고 금형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통합적으로 만들어진다”고 로봇 산업의 특성을 지적했다. “한 회사가 모든 걸 다 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경쟁해 온 기업들의 제품 개발을 위한 폐쇄적 이념과 상반된다.

실제 로봇 분야에는 공유를 위한 국제적 단체들이 많이 있다. ROS 등 오픈 플랫폼을 개발 및 배포한 비영리 조직 오픈소스로보틱스(OSRF)도 그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OSRF로부터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진행됐는데 주최측도 놀랄만큼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7시간 만에 450명의 참가 신청이 마감됐다. 이러한  뜨거운 열기는 ROS라는 ‘열린 공간’을 통해 더 많은 기업과 기관, 개발자들이 새로운 로봇을 개발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황 대표에 따르면 글로벌 오픈소스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 OS로서 ROS 생태계는 국내에도 이미 형성되고 있었지만 최근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발자들의 열기에 불이 붙었다. 더구나 최근 ROS가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시점이다.

중요한 점은 한국 로봇 산업만이 가진 강점이다. 넓고 깊은 제조 기반, 그리고 소프트웨어 생태계다. 황 대표는 “액추에이터와 센서 등 핵심 부품을 비롯해 하드웨어 플랫폼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있다”며 “비록 2족 보행 분야에서 늦었을뿐 가정용 로봇 분야 기업도 유망한데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국민은 ‘응용의 민족’”이라는 황 대표는 특정 영역에서 쓰일 수 있는 수직형 애플리케이션 영역 등에서 한국이 독보적 강점을 갖고 있다고 봤다. 공장뿐 아니라 의료, 청소, 식음료 분야 등 다양한 업종의 전문 로봇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기회도 클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근 뜨고 있는 피지컬AI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 1등 기업이 뚜렷치 않은 상황인 만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봤다. 황 대표는 “대규모언어모델(LMM)과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한 발짝 늦었지만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같은 출발선상에 있어 한국이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행동 데이터’ 수집이 아직 전 세계적으로 시작 단계에 있는 가운데 한국이 행동 데이터를 얻기에도 좋은 환경이라고 판단했다. 공장에서 이뤄지는 전문가들의 행동과 가정 내 행동 데이터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확보하기 좋은 산업 기반을 가졌단 것이다.

여기에 데이터를 경량화 해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의 실제 운영에 적용하는 기술 등 폭넓은 범위의 기술들이 확보되면서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 산업의 개화기에 국내 기업들이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황 대표는 “한국의 로봇 산업은 이제 시작이지만 빠르게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뛰어다니고 덤블링하는 로봇 대신 실용적 분야를 선점하고 다양한 형태로 쓰임새를 넓혀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 대표가 몸 담고 있는 엑스와이지는 2019년 설립 이래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개발해왔다. 제조, F&B 등 분야에서 로봇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ROSCon KR 2026 공동 주최사인 광운대 박수한 교수(왼쪽부터), 엑스와이지 황성재 대표, 핑크랩의 민형기 대표. (사진=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신문)
▲ROSCon KR 2026 공동 주최사인 광운대 박수한 교수(왼쪽부터), 엑스와이지 황성재 대표, 핑크랩의 민형기 대표. (사진=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신문)

성남=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