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원 세븐 슬롯 카지노, 2026년 새해 맞아 로봇신문과 서면 인터뷰

▲강기원 세븐 슬롯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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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2026년을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기술 자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국가 로봇 연구의 컨트롤타워이자 로봇산업의 중심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작년 10월 제 5대 원장으로 취임한 강기원 KIRO 원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본지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올해를 담대한 도전을 통한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며 “기술·산업·정책을 잇는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해 국가 로봇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 전략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중점 연구 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국방, 물류, 돌봄 등 국가적 필요성이 크고 시장 확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 단계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연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IRO가 중심이 되어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연구 플랫폼을 활성화하겠다는 복안이다.

KIRO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 수준의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로봇 손 기술 개발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강 원장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로봇은 사람과 의사소통하며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로 진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및 공공 현장에서 로봇이 실질적인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산업 확산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IRO는 기획 단계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로봇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핵심 연구 분야로 설정하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KIRO는 생성형 AI와 로봇간 융합을 또 다른 핵심 전략으로 내놓았다. 강 원장은 “로봇이 환경과 사람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을 생성하는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기반 상황 이해와 작업계획을 행동모듈과 결합하는 통합 지능체계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IRO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인간의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사회적·물리적 태스크를 생성하는 핵심 기술을 이미 확보했다. 향후 이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도 신뢰성 있게 작동하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나아가 다수의 로봇이 협력해 임무를 완수하는 군집 및 협업 지능 기술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IRO는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KIRO 패밀리기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대·중·소 로봇 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공동 R&D를 추진하는 협력 구조를 마련하며, 참여 기업에는 최신 기술 우선 공개, 기술이전 우선 협상권, 연구시설·장비 및 교육 프로그램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칭) KIRO 패밀리데이 & Show-Tech’를 통해 최신 로봇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직접 시연하고, 로봇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 원장은 국내 로봇산업의 시급한 과제로 △핵심 기술 자립 △고부가가치 차별화 전략 △중소기업 AS 시스템 지원을 제시했다. 그는 “특정 기술과 플랫폼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국내 기업이 하청형 시스템 통합(SI) 기업으로 고착될 위험이 크다”며 “핵심 로봇 기술과 플랫폼에 대한 자립 역량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 로봇 기업의 시장 진입 장벽인 사후관리(AS) 시스템을 공적 영역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자체 중심으로 RaaS(Robot-as-a-Service) 모델이나 지역 로봇 토털 케어 센터 같은 공동 판매·운영·유지보수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중국과의 경쟁에 대해서는 “가격과 물량 중심 경쟁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고정밀 감속기, 구동계, 센서 등 핵심 부품 기술 선도를 위한 지속적인 R&D 투자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정부의 휴머노이드 육성 정책과 관련해 △학습 데이터 인프라 구축 △규제 체계의 전환 △피지컬 인텔리전스 인재 양성 등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 주도로 로봇 행동·환경 데이터를 수집·공유하는 국가 단위 플랫폼을 구축하고, 합성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환경을 표준화해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행 제도는 2족보행 로봇 같은 신기술에 대한 명확한 안전 기준이 부족해 현장 실증과 사업화를 제약한다”며 “네거티브 규제 원칙 아래 차세대 로봇 안전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하고, 규제 샌드박스 실증 범위와 기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모델을 실제 하드웨어에 최적화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해선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연계된 교육·연구·창업 경로를 마련하고, 석·박사급 연구자가 산업 현장과 창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IRO는 글로벌 세븐 슬롯 카지노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독일항공우주연구센터(DLR), 캐나다 토론토대학 등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강 원장은 “2026년은 국내 로봇산업이 양적 성장을 넘어 기술 자립과 지능화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KIRO는 로봇 분야 유일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서 산업계와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기술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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