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에라의 전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L7’ (사진=로봇에라)

중국 로봇 기업 로봇에라(ROBOTERA, 星动纪元)가 CES 2026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집약한 ‘헥사 코어(Hexa-Core)’ 컨셉 로봇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8일(현지 시간) 밝혔다.

로봇에라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신형(풀사이즈)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L7’,  바퀴형 휴머노이드 ‘Q5’,  그리고 고도의 정밀도를 갖춘 로봇 핸드인 ‘엑스핸드1(XHAND1)’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이 제품들이 강인함, 민첩함, 정밀함, 안정성, 내구성, 적응성 등 6가지 핵심 가치 ‘헥사 코어’를 실현하여 다양한 상업적 시나리오에 즉시 투입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L7은 풀사이즈 이족 보행 로봇으로 역동적 동작과 미세 조작 능력을 결합한 모델이다.  키 171cm, 몸무게 70kg의 인간과 유사한 체격을 갖춘 L7은 55 자유도(DoF)를 통해 민첩하고 균형 잡힌 움직임을 보여준다. 특히 현장에서는 초저지연 전신 원격 제어를 시연하며, 복잡한 지형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정밀한 물체 조작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양팔로 최대 2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퀴형 휴머노이드 Q5는 서비스 슬롯 감독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44 자유도를 기반으로 인간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복제하며, 방문객과의 대화, 선물 전달, 물건 줍기 등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선보였다.

직접 구동(Direct-Drive) 방식의 5지 슬롯 감독 핸드인 엑스핸드1은 12 활성 자유도를 갖췄으며, 최대 80N의 악력에 25kg의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다. 현재 MIT, UC 버클리 등 대학과 바이트댄스 시드(ByteDance Seed), 스킬드 AI(Skild AI)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연구 및 상업용으로 채택하며 그 성능을 입증받고 있다.

슬롯 감독에라는 현재까지 전 세계 전시회, 리테일 매장, 물류 센터 등에 총 600대 이상의 슬롯 감독을 인도하며 하드웨어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로봇에라 관계자는 “우리의 로봇 포트폴리오는 기계적 성능과 유연성, 다중 시나리오 배치 능력에서 독보적”이라며 “하드웨어의 신뢰성과 실제 현장에서의 가치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인프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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