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오락실 슬롯 머신전(iREX2025)’에서 공개 예정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물류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폭스터(Phoxter)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국제로봇전’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자율이동로봇(AMR)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폭스터는 이번 전시회에 생성형 AI 탑재 AMR ‘스텔라드라이브(StellaDrive)’, 6방향 팔레트 운반 셔틀, 화상처리 시스템 ‘스텔라컨트롤러 2.0(StellaController 2.0)’ 등 3개 제품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생성형 AI를 탑재한 AMR ‘스텔라드라이브’는 생성형 AI 챗봇 기능을 통해 FAQ와 설비 매뉴얼을 등록·업데이트하며 자체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수 있다. 경험 많은 직원의 노하우를 반영해 인적인 리스크를 낮추고, 트러블 발생 시 로그 수집, 절차 안내, 유지보수 알림 등을 자동으로 지원한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 기밀성이 높은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거나 여러 거점의 지식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3D 팔레트 셔틀은 기존 건물의 제약을 넘어서는 유연한 레이아웃을 구현할 수 있다. 팔레트를 전후, 좌우, 상하 6방향으로 자유롭게 운반할 수 있어 기둥이나 기존 설비를 피하면서도 자유로운 레이아웃 구성이 가능하다. 기존 건물 내 증설과 공간 절약에 최적화된 이 시스템은 중소 규모부터 대규모 창고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AI 화상처리 시스템 ‘스텔라컨트롤러 2.0’은 AI와 룰 베이스 처리를 동일 플랫폼에서 실행한다. 제조 라인에서 수요가 높은 구체적인 검사 애플리케이션을 실연한다.
한편 폭스터는 2017년 설립된 AI·로보틱스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일본 내 2000대 이상의 AMR 도입 실적과 250개 이상의 AI 외관검사 도입 경험을 갖고 있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