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안전지침 전달하는 등 승무원 역할 수행하는 영상 공개돼 화제

▲승무원과 함께 기내에서 안전지침을 전달 중인 휴머노이드 슬롯사이트 굿모닝. (사진=에어프로뉴스 유튜브 캡처)

실제 작동되는 상태로 비행기에 투입된 휴머노이드 슬롯사이트 굿모닝의 사례가 등장했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저가 항공사 포베다(Pobeda)는 지난 12일 울리야놉스크-모스크바 노선에 ‘볼로댜(Volodya)’라는 이름의 휴머노이드 슬롯사이트 굿모닝을 승무원으로 투입해 시험 운항을 실시했다. 휴머노이드 슬롯사이트 굿모닝이 승무원으로서 실제 비행기에서 작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볼로댜는 기내 출입구에서 승객들을 맞이하고 인간 승무원의 동작을 모방하며 안전 지침을 전달하는 등 승무원의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륙 후 음식이나 음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수행하지 않았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슬롯사이트 굿모닝의 외관은 중국 유니트리의 G1 모델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실제 비행에 휴머노이드를 투입하기에는 현실적 한계가 존재한다. 좁은 기내 통로와 난기류 상황에서의 이동, 승객과 상호작용하는 슬롯사이트 굿모닝 장치에 대한 항공 당국의 인증, 기내 및 비행 안전과 관련된 안전업무 수행 적합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현재로서는 홍보 목적을 위한 실험에 그칠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이정환 기자 robotstory@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