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잭팟 슬롯신문 주간지 ROBOT PLUS Ver.20(2025. 12. 22일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2025년 한해도 국내 로봇산업계에는 많은 뉴스들이 쏟아졌다. 미·중에 이어 국내도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를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관련 연합체를 출범시켰고, 기업들도 이에 호응해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들을 발표했다. 이런 흐름속에서 대기업들은 로봇산업 투자에 적극 나서거나 유망 로봇기업 인수합병에 나서고, 로봇 상장사 주가는 연일 뜨겁게 달아 올라 신기록을 경신하였다. 의료로봇 기업들은 해외 인증과 제품 수출로 국내 의료로봇 기술의 우수성을 과시하였고 연구자들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시켜주었다. 올해 국내 로봇산업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10대 뉴스로 살펴본다.

▲뉴로메카 산업용 휴머노이드 잭팟 슬롯 젠(ZEN)

1. 한국 기업에도 불어온 ‘휴머노이드 열풍’

 중국이 2025년을 ‘휴머노이드 로봇 원년’으로 선언하며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와 기업 참여를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 로봇 산업에서도 올해 들어 휴머노이드 로봇을 둘러싼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완전 이족보행 형태보다는 휠 기반·상반신 중심·세미 휴머노이드를 전면에 내세운 현실적 접근이 특징이다. 로보티즈는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이 적용된 상반신 휴머노이드 로봇 ‘AI 워커(AI Worker)’를 공개했다. 상반신은 두 팔이 달린 휴머노이드 형태지만, 하반신은 바퀴로 움직이는 ‘이동형 로봇’이다. 에이로봇 역시 휠형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M1’을 선보였는데 제조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혁신적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이다. 위로보틱스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ALEX)’를 공개하며 연구·개발·실증을 아우르는 플랫폼 지향 전략을 내세웠다. 뉴로메카는 독자 제어기술과 자율지능 플랫폼이 집약된 산업용 휴머노이드 젠(ZEN)과 서비스용 나미(NAMY) 플랫폼을 최초 공개했다. 아이엘은 글로벌 기업이 상용화한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국 제조환경에 필요한 한국형 휴머노이드 ‘아이엘봇’을 공개하기도 했다.

▲K-휴머노이드 츨범식

2. K-휴머노이드·제조 AX·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 출범

산업통상부가 주도한 ‘K-휴머노이드 연합’과 ‘제조 AX(자동화혁신) 얼라이언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잇따라 출범했다. 이들 3대 얼라이언스에는 현대차그룹,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로보티즈, 에이로봇, 뉴로메카, 두산로보틱스 등 중소 로봇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K-휴머노이드 연합에는 로봇 제조사, 수요기업, 로봇 부품사, AI 개발을 위해 대학과 기업페 등이 함께 모여 제조현장 상용화를 목표로 부품 표준화와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제조 AX 얼라이언스는 스마트공장 자동화 확대를 추진하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는 로봇의 자율 학습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민관 협력 체계가 본격 가동되며 피지컬 AI의 대명사인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 물류용 자율주행잭팟 슬롯(AMR) Carti(카티) 100

3. 국내 대기업, 로봇 기업 인수 및 지분 투자

잭팟 슬롯 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국내 대기업들의 잭팟 슬롯 기업 인수와 지분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자율주행 서비스 잭팟 슬롯 기업 베어로보틱스 경영권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상업용 잭팟 슬롯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섰다. 두산로보틱스는 미국 잭팟 슬롯 솔루션 엔지니어링 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과 기술 경쟁력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션 컨트롤 전문 기업 삼현 역시 AI 잭팟 슬롯 기업 케이스랩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기존 모빌리티 사업을 넘어 방산과 잭팟 슬롯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SK온의 미국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도 산업용 잭팟 슬롯 기업 유일로보틱스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에 올라섰다. 또 LG전자와 미래에셋그룹도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애지봇에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잭팟 슬롯신문 주간지 Robot Plus 1면 이미지

4. 국내 상장 잭팟 슬롯기업 시총 25조 원 돌파

로봇신문이 10월 국내 상장 로봇기업 분석한 결과, 상위 20개사 시가총액이 2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로봇 산업의 시장 위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별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6조원대로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으며, 두산로보틱스(4조원)가 2위, 로보티즈(2조원)가 3위를 기록하며 ‘로봇 빅3’ 체제를 확고히 했다. 이 밖에 하이젠알앤엠, 고영테크놀러지, 클로봇 등이 시가총액 1조원을 넘기며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유일로보틱스, 에스피지, 휴림로봇, 로보스타가 뒤를 이어 톱10을 형성했다.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로봇 산업이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상장 로봇 기업 기업가치 역시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영테크놀러지 뇌 수술 잭팟 슬롯

5. 국내 의료로봇 기업, 수술·재활 분야서 해외 진출·레퍼런스 확대

국내 의료로봇 기업들이 수술·재활 로봇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과 국내 주요 병원 레퍼런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장결석, 뇌수술, 인공관절, 복강경, 재활 등 세부 전문 영역별 의료 로봇 상용화 단계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로엔서지컬은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를 서울대·고려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태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뇌 수술용 의료로봇 지니언트 크래니얼로 미국 FDA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미래컴퍼니는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등을 중남미·동남아·일본 등으로 수출하며 글로벌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 엔젤로보틱스 역시 재활로봇 M20 해외 인증을 확보하며 의료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로보컵(RoboCup) 2025’ 홈 서비스 부문(RoboCup@Home)에서 1위를 차지한 부산대학교로봇팀 ‘타이디보이(Tidyboy)’

6. 국내 잭팟 슬롯 연구, 세계 무대서 경쟁력 확인

국내 대학 연구진들이 세계 무대에서 로봇·AI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KAIST 명현 교수 연구팀은 2025 IEEE 국제로봇및자동화학술대회(ICRA 2025)에서 열린 NSS 챌린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권위의 로봇 학술대회 챌린지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부산대학교는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 국제 AI 로봇대회 ‘로보컵 2025’에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참가해 ‘홈 서비스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부산대에서 모든 부분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사용해 인간-로봇 상호작용(HRI)과 고난이도 물체 조작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더 주목받았다. 이러한 잇따른 성과는 국내 로봇 연구·교육 역량이 글로벌 최상위 수준에 올라섰음을 보여준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 출범 이사회 및 임시총회 기념촬영 모습

7.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AI·로봇산업협회로 변경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지난 9월 말 임시총회와 비전선포식을 열고 법인 명칭을 ‘한국AI·로봇산업협회’로 변경했다. 협회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AI와 로봇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넥스트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휴머노이드, 피지컬AI·제조·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로봇 융합 흐름에 대응해 산업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2026년부터 회원사 참여형 협의체와 네트워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K-휴머노이드 연합에 합류해 전후방 산업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뿐 아니라 관련 부품·소프트웨어·서비스 기업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350여 개 회원사를 기반으로 AI·로봇 신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한국잭팟 슬롯리퍼브센터

8. 로봇 재제조 시대 개막…전국 최초 공공 로봇리퍼브센터 준공

전국 최초의 공공 로봇리퍼브센터인 ‘한국로봇리퍼브센터’가 김해에 준공됐다. 센터 건립에는 2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상 3층, 연면적 2033㎡ 규모로 장비실, 회의실, 사무실 등 로봇 재제조 인프라를 갖췄다.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 구축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로봇 리퍼브(Robot Refurbish)는 사용이 끝난 중고 로봇을 분해·정비하고, 핵심 부품 교체와 시험·인증 절차를 거쳐 신품에 준하는 성능으로 재제조하는 기술이다. 신품 로봇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탄소 배출 저감과 첨단 고가자원의 재자원화를 가능하게 하는 탄소중립 시대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 준공을 계기로 중소 제조 현장의 로봇 도입 문턱이 낮아지고, 재제조 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9.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AI·로봇 50조원 투자…모베드 양산 돌입

현대차그룹이 2030년까지 AI와 로봇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50조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센터 건립을 통해 피지컬 AI 로봇, 자율주행차 등에서 생성되는 AI 학습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를 학습한 로봇의 완성도 및 안전성을 검증하고, 실제 산업현장 투입 전 신뢰성을 최종 검증할 계획이다. 또 피지컬 AI를 활용해 확보한 고객 맞춤형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완성품 제조 및 파운드리 공장도 조성한다. 이달 열린 일본 국제로봇전에서 최초 공개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양산형 모델을 내년 상반기 중 시판에 나선다. 이외에도 삼성SDI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현대해상과 로봇 특화보험 개발에 나서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테솔로의 휴머노이드 다관절 로봇 핸드 ‘델토 그리퍼(DG-5F)’

10. 테솔로·레인보우로보틱스, ‘2025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 동시 선정

국내 로봇 기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가 나왔다. 테솔로의 휴머노이드 다관절 로봇 핸드 ‘델토 그리퍼(DG-5F)’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4족보행 로봇 ‘RBQ’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나란히 선정됐다.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 기술과 고기동 보행 로봇 기술이 동시에 인정받으며, 국내 로봇 산업의 기술 저변 확대와 실용화 성과를 상징하는 뉴스로 평가된다. 테솔로의 델토 그리퍼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최적화된 다관절 로봇 핸드로, 정밀한 힘·순응 제어와 높은 조작성, 인간 손에 가까운 자유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RBQ는 험지·계단·불규칙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한 4족 보행 로봇으로, 우수한 보행 알고리즘과 기계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