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상용화 앞두고 현재 사전 예약 진행

로봇 핸드 제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테솔로가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 2025’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산업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테솔로는 이번 전시에서 4손가락 다관절 그리퍼 ‘DG-4F’를 활용해 디스플레이 산업 내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테솔로의 신제품 DG-4F를 이용해 디스플레이 패널에 부착된 보호 필름을 정밀하게 제거하고 다시 부착하는 자동화 공정을 시연하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를 통해 테솔로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의 자동화 활용 가능성과 DG-4F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테솔로의 4지 그리퍼 DG-4F
▲테솔로의 4지 그리퍼 DG-4F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테솔로의 DG-4F는 네 손가락의 다관절 구조를 기반으로, 오른손, 왼손, 병렬 그리퍼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작업 조건에서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민감하고 다루기 힘든 부품의 정밀 파지 및 조립, 패킹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DG-4F는 고정밀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패널처럼 충격에 민감한 부품도 안정적으로 취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하나의 그리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작업 환경에서의 그리퍼 교체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테솔로의 DG-4F 솔루션은 생산라인의 인건비를 줄이고, 공정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테솔로의 4지 그리퍼 DG-4F가 병뚜겅을 열고있다
▲ 테솔로의 4지 그리퍼 DG-4F가 병뚜겅을 열고있다

테솔로는 이번 전시에서 보여준 DG-4F를 비롯해 DG-3F-B, DG-3F-M, DG-5F 등 다양한 제품군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제조, 물류, 전자산업은 물론, 최근 주목받는 휴머노이드 rtg 슬롯의 손 기술 적용 분야에 이르기까지 활용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테솔로의 신제품 DG-4F는 오는 9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국내외 제조업체들의 잇따른 발주로 상용화 전부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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