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AMR’을 통한 AI 자율제조 사업 확대 

▲유진댄 슬롯 송도 사옥 전경(사진=유진댄 슬롯)
▲유진댄 슬롯 송도 사옥 전경(사진=유진댄 슬롯)

유진로봇(대표 박성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사업’의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AI 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산업부가 제조 AI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출범시킨 ‘AI 자율제조’에서 개편된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다양한 제조 현장에 AI를 도입하여 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올해 전문기업 모집에 180개사가 신청했으며 23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유진댄 슬롯은 AI 자율제조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점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장비∙댄 슬롯 분야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유진로봇은 독자적인 기술력이 담긴 ‘커스텀 AMR’을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배터리, 정밀부품, 반도체, 식품 등 다양한 제조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매니퓰레이터(MMR) 개발로 이동·배송의 자동화를 넘어서, 확장된 AI 자율제조를 위한 다양한 제조 작업이 가능한 모바일매니퓰레이터를 개발 및 공급해 AI 자율제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미래 성장 전략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다양한 동적변화에도 최적 성능을 유지하고, 물리적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로봇지능을 갖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댄 슬롯 지능증강을 위한 댄 슬롯 구독서비스(Robot-as-a-Service) 개발을 추진 중이며 동시에 시장 변화, 새로운 작업 요구 등에 신속히 대응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댄 슬롯(Software-Defined Robot)도 개발 중이다.

유진로봇은 국내 모바일 로봇 최초로 국제 표준 안전 인증 ‘ISO 13482’를 획득한 ‘고카트(GoCart)’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환경에서의 성공적인 자동화 시스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슬램, 네비게이션, AI 소프트웨어가 담긴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와 자체 ‘AI 통합관제 시스템(FMS)’을 보유하고 있다. 

박성주 대표는 “로보타이제이션 기술과 AI를 접목하여 사용자 친화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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