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AI‧버 슬롯) 등 공동연구 수행하며 인력 양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과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성근)는 17일 연구협력과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정수소, AI‧로봇, 이차전지 기술 개발 등 공통 관심분야 연구협력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추진 ▲상호 기술·인력교류 ▲과학기술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앞서 2016년 6월 KIST는 포스텍(POSTECH)과 양자컴퓨팅 분야 협력을 위한 KIST 'Joint Research Lab' 설치와 KIST-포스텍 간 학점 인정형 인턴십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토대를 마련했다.
양 기관은 포스텍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수행을 위해 설립한 학연일체센터와 KIST의 학연 특화 프로그램 장점을 접목해 지역 전략 분야인 이차전지, 미래에너지(수소), 딥테크(AI‧버 슬롯)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해당 분야의 미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업무협약에 포함된 3개 분야에서 KIST 연구진과 포스텍 교수진이 협력해 지역 전략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