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ㆍ큐렉소 ㆍ시스콘로보틱스 기술혁신제품상, 손웅희 박사 최우수연구자상 수상

[중국 안우이성] '2025 제11회 차페크상(The Capek Prize) 시상식'이 중국 안후이(安徽)성 우후(芜湖)시 신화리엔리칭(新华联丽景) 호텔에서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차페크상은 '로봇(Robot)'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 체코의 공상과학소설가 카렐 차페크(Karel Capek)의 이름을 따서 중국기전일체화기술응용협회와 차페크상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처음 만들어져 업계의 관심과 찬사를 받아 왔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차페크상은 로봇산업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을 목표로 평생 로봇산업 발전에 헌신한 기업과 기관, 학교, 단체, 개인에게 포상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로봇계의 노벨상을 지향하며 차페크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매년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에도 중국에서 정부, 기업, 연구기관, 대학, 투자기관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차펙상은 '브랜드상', '제품상', '어플리케이션상', '개인상', '사회단체상', '산업융합교육 50대 상' 등 6개 주요 부문별로 이루어졌으며, 주요 상 아래에는 산업 발전을 위해 집중해야 할 분야별로 분야별 상이 있다.
이날 시상은 올해의 최우수제품상, 최우수브랜드상ㆍ혁신제품상ㆍ신제품상ㆍ기술혁신상ㆍ최고품질상ㆍ디자인상ㆍ우수산업클러스터상ㆍ최우수로봇협회상ㆍ최고연구자상ㆍ청년연구자상ㆍ최우수기업가상ㆍ신예기업가상ㆍ최우수CFO상ㆍ우수엔지니어상ㆍ산업융합교육 50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열린 부문별 시상식에서는 15명의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제품상 부문에서 우리나라 산업용 로봇 기업 뉴로메카가 용접 특화 협동로봇 '옵티(OPTi) 시리즈',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는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물류로봇 기업 시스콘로보틱스는 100톤까지 적재 가능한 고중량 자율이동로봇(AMR) 'SRG 시리즈'로 올해의 기술혁신제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로메카의 '옵티(OPTi)' 시리즈는 뉴로메카가 새롭게 개발한 협동로봇으로 용접 현장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가반하중 5Kg의 용접 특화 로봇이다.

센서리스(Sensorless) 충돌감지 알고리즘, 임피던스(Impedance) 제어, 직접 교시(Direct teaching) 지원 등 뉴로메카 협동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은 그대로 탑재하면서, 일반적인 6축 로봇과 달리 축배치 변경을 통해 로봇 암 엔드부의 상하 움직임을 더욱 정교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 협동로봇보다 상하 용접 작업에 더욱 용이하게 설계 되었다. 또한 링크 디자인 변경을 통해 기존 수준의 리치는 유지하면서 경량화를 실현하였다. 경량화를 통해 용접 작업 뿐만 아니라 푸드테크, 공장자동화 등 더욱 넓은 영역에서 자동화 업무 수행이 가능한 뉴로메카의 새로운 협동로봇이다. 독자적인 3D ToF 라이더 기반 지능형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이송 플랫폼으로, 마그네틱 라인이나 마커 등 주행 보조 도구들의 설치 없이 정밀한 주행과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다. 로봇 관제 시스템(FMS) 연동, 3D 라이더 기반 3D 슬램 및 주행, FMS를 통한 스마트 자동문 및 엘리베이터 인터페이스, PL-d 레벨 안전 시스템(EN ISO13482:2014) 등을 지원한다.

큐렉소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 수술 전 계획과 수술 중 의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다.

광학식 위치센서(OTS)를 이용한 정합방식으로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6축 수직 다관절을 이용해 넓은 수술 영역을 제공한다.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로봇은 환자의 뼈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나타내고 의사는 그 영상을 이용해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 전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의사가 이 로봇을 이용해 환자의 관절에 맞는 인공관절을 선택하고 정확하게 삽입할 수 있다. 또한 서브 밀리미터 수치의 정확도와 정밀한 절삭으로 환자 다리축의 바른 정렬을 불러와 우수한 수술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리길이 불일치, 폐색전증, 골절 등의 부작용을 감소시키며, 수술 시 적은 기구를 사용함으로 감염의 위험도 줄여준다.


시스콘로보틱스 고중량 자율이동로봇(AMR) 'SRG-100 시리즈'는 100톤까지 적재 가능한 AMR로 최대 속도는 20~45m/분 이다.

SLAM, 레이저, 마그네틱 같은 가이드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시스콘로보틱스는 로봇자동화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다수의 자율주행로봇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물류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100톤까지 적재 가능한 고중량 모델 SRG 시리즈, 100kg 이하 풀필먼트 물류전문 로봇으로 SR-IM 모델, SRF의 무인지게차 모델 등을 갖추고 있다. 시스콘 AMR은 여러 센서를 통해 자율적으로 주변 장애물을 감지해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찾아간다. 다양한 경로 설정을 통해 트랙을 따라 정해진 길만 이동하던 기존의 AGV(Auto Guided Vehicle)보다 더 많은 상황에서 쓰일 수 있다.

개인부문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손웅희 수석고문이 올해의 최고연구자상(학자상)을 수상했다.

손웅희 수석고문은 1963년생으로 한양대학교에서 4족 보행 로봇을 위한 다이나믹 시뮬레이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1년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1일까지 제5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소 연구소장, 한양대 겸임교수,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소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사외이사, 한국로봇산업협회 전문위원, 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기계·융합분야 평가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 왔다.

한편 차페크상은 한국기업에서는 2017년 처음 참여해 유진로봇ㆍ에스비비테크ㆍ알에프 등 3개 기업이 기술혁신상,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재환 이사가 개인공로상, 2018년 두산로보틱스가 기술혁신상, 티로보틱스ㆍ라온테크ㆍ아미쿠스ㆍ언맨드솔루션이 신예기업상, 2024년 유지로봇ㆍ에스피지가 기술혁신상, 문전일 로보케어 대표가 최우수연구자상, 본지 조규남 대표가 특별공헌상을 수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