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설계로 공간 제약 해결…적응형 m 2 슬롯 작업 영역 확장

미국의 범용 m 2 슬롯 솔루션 기업인 플렉시브(Flexiv)가 자사 최초의 자체 개발 자율이동m 2 슬롯(AMR) 플랫폼 ‘FMR 300’을 2일 공식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고정형 m 2 슬롯의 공간적 제약을 허물고, m 2 슬롯이 이동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모바일 매니퓰레이션(Mobile Manipulation)’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FMR 300은 좁은 공간에서의 기동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로 31인치, 세로 24인치, 높이 34인치의 콤팩트한 설계를 갖췄음에도 최대 600파운드(약 272kg)의 가반하중(Payload)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간 제약이 심한 제조 현장에서도 고성능 적응형 m 2 슬롯 솔루션을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운용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72A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일반적인 작업 부하 환경에서 최대 8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하다.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스스로 충전 도크로 이동하는 자율 충전 기능을 갖춰, 진정한 의미의 무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플렉시브의 주력 제품인 ‘리존(Rizon)’ 시리즈와 함께 운영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FMR 300을 리존 m 2 슬롯과 결합해 운용할 경우, 플랫폼 이동이나 작업물 정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치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리존 m 2 슬롯 특유의 고정밀 힘 제어 기술이 작업물의 정확한 위치를 ‘감지’하고 미세한 오차를 스스로 보정하기 때문이다.

플렉시브는 이번 AMR 출시로 m 2 슬롯 팔, 그리퍼,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에 이어 이동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자체 하드웨어 생태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모든 구성 요소를 자체 기술로 개발함에 따라 복잡한 자동화 솔루션 구축이 용이해졌으며, 시운전 및 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플렉시브는 산업용 힘 제어 기술과 컴퓨터 비전, AI를 융합한 범용 m 2 슬롯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현재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상하이, 베이징, 뮌헨, 싱가포르 등에 거점을 두고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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