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최초 도입…비수도권 수술슬롯 머신 조작 확산 가속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포항세명기독병원에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급으로 자메닉스는 포항 지역에 최초로 도입되며 비수도권 확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역 병·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응급·중증 환자를 담당하는 필수의료 중심 병원이다.
병원 내 비뇨의학센터는 디지털 요관내시경, 최신 레이저 시스템 등 다양한 결석 치료 장비를 갖추고 고난도 결석 수술을 수행해왔다. 병원은 이번 자메닉스 도입을 통해 기존 치료 인프라와 결합해 포항 및 경북권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엔서지컬은 현재까지 자메닉스를 국내외 병원에 총 15대를 공급했으며, 누적 수술 건수는 국내 350건, 해외 30건 등 총 380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포항 도입을 계기로 비수도권 주요 거점 병원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이번 공급을 기점으로 자메닉스 장비 활용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수술 프로토콜 고도화, 데이터 기반 임상 성과 분석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임상 연구 및 학술 교류에도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이중호 포항세명기독병원 센터장은 “환자에게 최신·최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자메닉스 도입을 결정했다”며 “AI 기반 수술 기술이 더해져 안전성과 수술 완성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수 로엔서지컬 대표는 “포항세명기독병원 도입 사례에서 보듯 지역 기반 의료기관에서도 첨단 AI 수술 기술이 본격 활용되고 있다”며 “포항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거점 병원에 자메닉스를 공급해 지역의 난치성 신장결석 환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일 기자 robot@irobo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