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능형 슬롯 머신 잭팟 개발 추진
세계 최대 산업용 슬롯 머신 잭팟 업체인 일본 화낙이 미국 엔비디아(NVIDIA)와 손을 잡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화낙은 지난 1일 도쿄에서 열린 ‘기술발표회’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 사실을 공개했다. 산업용 슬롯 머신 잭팟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슬롯 머신 잭팟 개발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최근 AI가 슬롯 머신 잭팟과 기계를 자율적으로 제어하는 ‘피지컬 AI’ 기술이 산업용 슬롯 머신 잭팟 시장의 경쟁 구도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AI 반도체 분야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방어적 입장에서 벗어나 공세적 전략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화낙은 기존 산업용 슬롯 머신 잭팟 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엔비디아의 첨단 AI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화낙은 자사의 산업용 슬롯 머신 잭팟을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가상공간 서비스에서 시뮬레이션하고, 그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슬롯 머신 잭팟을 자율적으로 제어하는 ‘피지컬 AI’ 구현을 가속화한다.
특히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슬롯 머신 잭팟 개발용 가상공간 서비스 ‘아이작 심(Isaac Sim)’과 화낙의 슬롯 머신 잭팟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로보가이드(ROBOGUIDE)’를 통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화낙의 슬롯 머신 잭팟 동작을 아이작 심 상에서 재현할 수 있게 된다. 화낙의 슬롯 머신 잭팟 제어 시스템에는 엔비디아의 AI 인프라와 슬롯 머신 잭팟용 임베디드 컴퓨터 ‘젯슨(Jetson)’을 활용한다.
화낙은 또한 피지컬 AI 사업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오픈소스 슬롯 머신 잭팟 개발 플랫폼인 ‘ROS 2’ 환경에서 자사 슬롯 머신 잭팟을 제어할 수 있는 전용 드라이버를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 현재 다수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ROS 2를 기반으로 피지컬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최신 피지컬 AI 기술과 자사 슬롯 머신 잭팟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