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CEAD·獨 크라우스마파이·伊 프리마 어디티브 등과 신시장 개척

 

▲전세계 주요 적층 슬롯 머신 잭팟 기업들이 이탈리아 자동화업체인 코마우와 제휴했다. 이들은 코마우의 빨간색 로봇 팔을 포함한 산업 자동화 기술을 사용해 값싼 3D 적층 슬롯 머신 잭팟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사진=코마우)
▲전세계 주요 적층 제조 기업들이 이탈리아 자동화업체인 코마우와 제휴했다. 이들은 코마우의 빨간색 로봇 팔을 포함한 산업 자동화 기술을 사용해 값싼 3D 적층 제조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사진=코마우)

이탈리아의 글로벌 산업 자동화 기업인 코마우가 최근 전세계 4개국의 첨단 적층 제조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값싼 '주문식(on-demand)' 자동화 수요를 충족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로보틱스247이 보도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이들 업체는 함께 전세계 자동차, 국방, 항공우주, 에너지, 마이크로팩토리, 성형 및 툴링,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코마우는 모든 곳에서 첨단 제조 자동화를 가속화함으로써 이제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서 온디맨드 방식의 적시 생산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리쇼어링 구상과 지속 가능한 제조 모델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조업체들은 이런 역량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환경 영향이 적은 시스템에 대한 시장 수요 증가에 발맞춰 재료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폐기물을 줄이며, 전반적인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자코모 델 판타 코마우 최고고객관리 책임자(CCO)는 “코마우는 첨단 제조 기술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부문에 진출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파트너 및 고객과의 일련의 중요한 협업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혁신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글로벌 성장을 향한 우리의 더 큰 여정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3D 프린팅, 사출성형, 압출, 레이저 기반 및 콜드 스프레이 로봇 통합

첫 번째 협업은 다음과 같다.

▲네덜란드 CEAD=코마우의 로봇 팔 기술을 자사의 플렉스봇(Flexbot) 시스템에 통합해 대형 열가소성 복합소재 3D 프린팅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전세계 기업들이 제조 공정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EAD는 표준 및 맞춤형 설정을 모두 제공하며 절삭 가공 기술을 완벽하게 통합한다. CEAD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이 전체 선체를 포함한 대규모 응용 분야의 3D 프린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세계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마이크로팩토리 구축도 돕는다고 밝혔다.

▲독일 클라우스 마파이 그룹(KraussMaffei Group)=플라스틱 및 고무 생산 및 가공용 기계 및 시스템 제조업체인 크라우스마파이 그룹의 포트폴리오에는 사출 성형, 압출, 반응 공정 기계 및 적층 제조용 시스템이 포함된다. 크라우스마파이는 표준화된 제품 및 맞춤형 제품, 공정, 디지털 및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자사 고객들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부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소딕(Sodick)에 인수된 이탈리아 프리마 애디티브(Prima Additive)=항공우주, 자동차, 에너지 등 주요 산업 분야의 끊임없이 진화하는 요구에 부응하며 산업 시스템을 설계 및 제조해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요 레이저 기반 적층 제조 기술과 첨단 레이저 시스템을 아우르는 두가지 중요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강력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마우와 프리마 애디티브는 듀얼 레이어 레이저 표면덧씌우기(Cladding)의 장점을 선보이기 위해 제휴해 고속 완전 자동화 브레이크 디스크 코팅 시스템을 개발했다.

▲호주 타이토믹(Titomic)=고성능 소재를 활용한 대규모 적층 제조, 코팅 및 수리를 가능케 하는 콜드 스프레이 기술을 전세계에 제공한다. 타이토믹은 통합 콜드 스프레이 시스템, 첨단 소프트웨어, 코마우 로봇 기술을 활용해 항공우주, 방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제조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