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자유도 갖춰 민첩하고 인간감정 정확히 감지
상호작용 성능 강화로 요양원·공연장 등서 호평
민첩한 운동 성능을 갖추고 정서적 상호작용 성능도 높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국에서 공개됐다.
6일 중국 지역 언론 창장윈신원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 소재 광구둥즈(光谷东智)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루멘(Lumen) S1'이 출시됐다.
세 대의 루멘 S1 로봇이 춤을 추면서 성능을 보여줬다. 이 로봇은 30 자유도의 신체 가동 범위와 최대 120Nm 관절 토크를 갖춰 정교한 움직임을 구사하면서 모방 춤을 출 수 있다고 소개됐다.
매체가 인용한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루멘 S1의 민첩한 성능은 팔다리 제어 성능의 강화 덕분이다. 여기에 라이다, 입체 카메라, 다중 시점 비전 시스템을 통해 전방위 환경 감지가 가능하다. 자유로운 이동과 장애물 회피를 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음성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100가지 이상의 표정을 내장했다. 인간의 감정을 정확히 감지해 반응하고 기존 로봇의 차가운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정서적 상호작용이 필요한 다양한 환경에서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미 노인 오양 시설, 상업 공연 등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적용 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광구둥즈는 지난해 2월 자본금 2000만위안에 설립된 회사다. HEC(东阳光)가 70%를 출자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이 15%를, 국유 회사인 베이우위안즈넝(北武院智能)이 10%를 투자해 설립된 회사다. 가장 많은 금액을 출자한 HEC는 전자 재료, 바이오 의약 전문 기업이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