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ERA 어워드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의 개리피 라이언(Ryan Gariepy) 부사장 수상
2025 로보월드 이틀째인 6일 저녁 6시 30분부터 킨텍스 전시장 이벤트홀에서는 IEEE/RAS(국제전기전자공학회/로보틱스자동화학회)와 IFR(국제로봇연맹)이 공동 수여하는 ‘IERA(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in Robotics and Automation:로봇 및 자동화 분야 혁신·기업가정신상) 어워드 시상식’ 및 ‘로보월드 20주년 기념 만찬’이 열려 국내외 로봇 관계자들이 함께 교류의 장을 펼쳤다.
2005년 처음 제정된 IERA 어워드는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이룬 기업과 연구자를 선정하는 세계적인 산업혁신상이다. 이 상은 단순한 기술 경연이 아닌 연구에서 산업으로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이다. 로봇 기술의 상용화, 지속가능성, 글로벌 협력 가능성 등을 포괄적으로 평가하며 산업계와 학계가 혁신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상징적인 무대다.
올해 최종 후보자에는 알다킨(ALDAKIN)의 ‘인시아르테-이달고 이바이(Ibai Inziarte-Hidalgo)’, 중국 유이봇 로보틱스( Youibot Robotics)의 '자오 완치우(Wanqiu Zhao) 공동 창업자, 푸리에 리햅(Fourier Rehab)의 키 제이크(Jake Kee) 이사,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의 개리피 라이언(Ryan Gariepy) 부사장 등 네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올해의 IERA 어워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의 라이언 개리피(Ryan Gariepy) 부사장에게 수여되었다.
시상식 후에는 한국AI·로봇산업협회(KAR)와 미국자동화진흥협회(A3), 호주로보틱스그룹(RAG), 아세안 AI네트워크(ARAIN), 태국자동화로봇협회(TARA) 등 5개 기관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협약은 5개 기관간 로봇 산업 발전 및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각 기관을 대표해 김진오 회장, 제프 번스타인 회장, 수 케이 호주로봇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서 로보월드 20주년 기념식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로보월드 20년의 성과를 되돌아 보는 축하 영상이 상영 되었다.
김진오 한국AI·로봇산업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20년 전인 2006년 소박한 규모로 시작한 로보월드 전시회가 나날이 발전하여 올해 20주년 로보월드는 글로벌 20여개국 360여 참가업체가 2만여 제곱미터의 공간에서 1020여 부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게 되었다”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성원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오늘 만찬 시간에 참석자분들 간 서로 소통하면서 좋은 친교의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면서, "참석자분들 모두 수확의 게절을 맞아 더욱 건강하고 풍성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기념사 후에는 국제로봇연맹(IFR) 다카유키 이토 회장을 비롯해 해외에서 참석한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축하 케이크 절단식이 열렸다.
2025 로보월드는 7일 금요일 오후 5시, 8일 토요일 오후 4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개최된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